20년 만의 매킨토시(McIntosh) 카오디오 시스템 지프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

미국의 하이파이 제조사 매킨토시(McIntosh)는 지난 8월 카오디오 시장에 다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매킨토시 카오디오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될 차량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 컨셉트 카에 탑재하기로 지프(Jeep)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Jeep Grand Wagoneer)

매킨토시는 거의 20년 만에 다시 등장한 카오디오 시스템이 될 것이며, 자사 최초의 자동차 레퍼런스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시스템은 독점적으로 설계되고 차량의 고급스러운 실내에 맞춰 커스텀 튜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킨토시 카오디오 티저 동영상을 보면 이 시스템은 매킨토시의 블루라이트와 알루미늄 프레임을 특징으로 하며, 매킨토시의 고유한 음질과 성능을 이어받았습니다.


매킨토시 카오디오 티저영상

매킨토시의 과거 카오디오 시스템에는 OEM 및 애프터마켓 부품을 모두 포함합니다. 세기 초에는 포드 GT(Ford GT) 100주년 기념판과 할리데이비슨(Harley Davidson)의 스페셜 에디션 바이크를 위한 커스텀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그 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홈 하이파이 시스템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다 지난달에는 매킨토시 그룹의 일부인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와 5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는 부품 및 전체 시스템의 OEM 공급업체인 알프스 알파인(Alps Alpine)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였습니다.

조만간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의 공개와 함께 매킨토시 카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