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Denon) 110주년 기념 한정판 MC 카트리지 DL-A110 발매

데논(Denon)은 브랜드 창립 110주년 기념 모델 중 하나로 MC 카트리지의 명기 ‘DL-103’과 그 성능을 100% 이끌어내는 전용 설계의 새로운 헤드쉘을 조합한 ‘DL-A110’을 11월에 발매할 예정입니다.


데논 110주년 기념 모델

자사의 MC 타입 스테레오 카트리지 ‘DL-103’은 1963년 NHK가 FM 스테레오 시험 방송을 시작할 당시 충실한 재생을 위한 뛰어난 음향성능과 안정성·신뢰성 등 방송기기로 요구되는 엄격한 사양을 충족시킨 카트리지로 데논과 NHK가 협업하여 개발하였습니다. 이후 일본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DL-103을 사용하는 등 레퍼런스 카트리지로 자리잡았습니다. DL-103을 가정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어나자 1970년 일반 소비자 시장에 발매되었습니다.

이후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2020년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이상의 긴 세월에 걸쳐, DL-103은 방송국 표준 카트리지로 그 사양을 변경하지 않고 생산·판매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현에 있는 자사 공장 ‘시라카와 오디오 웍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조합니다.


데논 110주년 기념 MC 카트리지 DL-A110

데논 110주년 기념 모델로 출시되는 ‘DL-A110’는 DL-103 카트리지는 그대로, DL-103의 성능을 100%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전용 설계의 헤드쉘을 조합 한 특별 사양 모델입니다. 범용 톤 암에 장착 가능하며, DL-103과 동일한 크기와 형상으로 카트리지를 이상적인 위치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습니다. 수지의 헤드쉘은 6g으로 가볍고,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여 깊이 있는 저음과 섬세하고 투명감이 높은 사운드를 양립하였습니다.


DL-A110은 110주년 기념 로고 플레이트와 수납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DL-A110 구성품

110주년 기념 모델에 어울리는 특별 사양의 110주년 기념 로고 플레이트의 수납 케이스와 헤드쉘과 동일한 색의 바늘 청소용 브러쉬를 제공합니다. 또한 5년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바늘의 마모 및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파손 등은 보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DL-A110의 사양은 출력전압 0.3mV(1kHz, 50mm/sec, 수평 방향), 좌우 감도차이 1dB 이내(1kHz), 침압 2.5g ±0.3g, 무게 18.5g(헤드쉘 어댑터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