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 무손실 무선전송의 블루투스 aptX Lossless 발표

퀄컴(Qualcomm)은 스냅드래곤 사운드(Snapdragon Sound)의 기능으로 블루투스(Bluetooth)로 44.1kHz/16bit의 CD 품질의 신호를 무손실 전송하는 ‘aptX Lossless’를 발표하였습니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스트리밍 음악이나 스마트폰 통화, 무선 게임 등의 용도로 더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퀄컴은 제조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으며 샤오미(Xiaomi), 에디파이어(Edifier), 마스터&다이내믹(Master & Dynamic)에서 최초의 스냅드래곤 사운드 지원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30여개 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냅드래곤 사운드의 aptX Adaptive는 96kHz/24bit 대응을 기술 요구사항으로 포함하고, aptX Lossless는 aptX Adaptive의 새로운 기능 또는 확장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aptX Adaptive는 96kHz/24bit까지의 낮은 압축전송에 대응하지만, 그 중 44.1kHz/16bit까지 무손실로 전송할 수있게 됩니다. 이것은 무선 통신 기술 회사로 퀄컴이 블루투스 하이 스피드 링크(Bluetooth High Speed Link)와 협력하여 시스템 레벨에서의 최적화하여, 1Mbps 이상의 비트레이트를 실현함으로써 가능해졌습니다.

사용자가 무손실 음원을 청취하고 무선 환경이 적합한 경우 자동 감지하여 CD 음질로 무손실 전송합니다. 또한 혼잡한 무선 환경에서는 140kbits/s로 비트레이트를 낮춰 끊김을 최소화하고 안정된 재생을 제공합니다. 퀄컴의 aptX Lossless는 2021년 하반기에 제공될 예정하며 지원 제품은 그 이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퀄컴은 매년 세계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최신 보고서 인 ‘2021 State of Sound’의 결과를 이벤트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확산한 재택근무를 통해 무선 이어폰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여, 제품의 구입 및 사용패턴이 변화하는 것과 동시에, 고해상도 및 무손실 음악 품질, 게임에서의 낮은 지연 시간, 높은 품질의 음성 통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끊김 없는 사운드를 포함한 기능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 청취에 대한 변화로 응답자의 65%가 치유를 위해 음악을 듣고, 54%는 더 많은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또한 57%의 응답자가 오디오를 듣는 습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전체의 70%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무선 오디오 장치의 좋은 사운드가 최상의 경험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이 무손실 또는 고해상도 오디오 품질을 추구하고 있으며, 64%가 무손실 오디오 품질이 무선 이어폰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변하는 등 무선 오디오가 모바일 환경에서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무손실 지원을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