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스(Thorens) 뮌헨 하이엔드에서 새로운 레퍼런스 턴테이블 공개

토렌스(Thorens)는 뮌헨 하이엔드 2023에서 새로운 레퍼런스(Reference) 턴테이블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토렌스의 새로운 레퍼런스 턴테이블은 세시몬(Sesimon)과 협업한 액티브 제진 시스템을 특징으로 합니다. 협업을 통해 완전 액티브 제진 시스템과 함께 설계하고 최적화한 최초의 턴테이블을 제작하였습니다.


Thorens Reference

턴테이블은 본질적으로 특수 아날로그 진동 측정 기기이며, 작은 레코드 그루브 변조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물리적 진동에 항상 취약합니다. 즉, 지상 및 공중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진동으로부터 장치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토렌스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금까지 턴테이블에서 볼 수 없었고 경험할 수 없었던 진동 차단 설계를 완성했습니다.

토렌스가 레퍼런스 턴테이블을 위해 설계한 액티브 시스템은 고감도 압전 가속도 센서와 모든 선형 전자 제어회로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세시몬의 리액티오(Reactio) 액티브 진동 절연체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결합입니다.


기탄성 마운트를 기반으로 한 기계식 제진기 외에도 고전적인 피드백 제어로 능동 제어 시스템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정교한 메카트로닉 시스템은 스카이 훅 댐핑(Sky-Hook-Damping)을 기반으로 하며 1Hz 미만의 교란을 차단합니다. 또한 10Hz 이상의 주파수에서 1%(-40dB) 미만으로 감소시킵니다.

또한, 토렌스는 틸팅 동작에 대한 수평 진동의 노크 온 효과를 줄이기 위해 무게 중심을 평면에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 레퍼런스의 섀시는 공진을 더욱 줄이기 위해 고감쇠 소재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솔레이션 시스템은 플래터가 놓여 있는 전체 서브 섀시를 안정화시킵니다.

비접촉식 액추에이터로 인해 나노미터에서 피코미터에 이르는 미세한 진동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능동 제어력이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아이솔레이션 시스템의 즉각적인 안정화 시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용한 시퀀스와 시끄러운 시퀀스 사이의 역동성이 높은 음악을 매우 빠르게 따라갑니다. 턴테이블의 수평을 20마이크로미터 이내로 정밀하게 유지하는 어댑티브 레벨링 시스템이 액티브 아이솔레이션 시스템을 완성합니다.

뉴 레퍼런스는 드라이브 모터와 플래터의 절연을 위해 벨트 드라이브 설계를 선택했으며, 벨트 드라이브 설계에 내재된 회전 속도 오류를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토렌스는 2개의 초정밀 쿼츠 오실레이터를 사용했으며, 20년 동안 분당 33.3332~33.3334 회전 범위 내에서 속도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Thiele TA01

토렌스 레퍼런스 턴테이블에는 새로 개발된 12인치 TP160 커팅 베어링 톤암과 연속 실버 케이블 그리고 피벗 톤암의 정확하고 견고한 가이드와 탄젠셜 톤암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는 Thiele TA01이 함께 제공됩니다. 이 설계는 레코드 전체에 걸쳐 최대 0.036도의 트래킹 오차 각도로 카트리지를 가이드한다고 합니다. 또한 톤암 튜브는 이중벽으로 되어 있으며 최적의 댐핑을 위해 2가지 성분의 젤로 채워져 있습니다.

토렌스 뉴 레퍼런스 턴테이블은 독일 브랜드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하이엔드 뮌헨 2023 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