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너스파베르(Sonus Faber) 창립 40주년 기념 스트라디바리 G2 발매

이탈리아 스피커 제조사 소너스파베르(Sonus Faber)는 스트라디바리(Stradivari) 2세대 스피커를 뮌헨 하이엔드 2023에서 공개하였으며, 이어 정식 출시를 발표하였습니다.

소너스파베르의 최신 스트라디바리 G2는 오리지널 디자인 이후 20주년을 맞이했으며,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며 발매합니다.


Sonus Faber Stradivari G2

소너스파베르는 스트라디바리가 혁신과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2세대로 진화했으며, 최첨단 사운드 기술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나무와 가죽이라는 시그니처 소재에 대한 애착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지널 스트라디바리와 가장 큰 차이점은 3.5웨이 미드레인지 밀폐형 박스 디자인이 초기 타원형 형태에서 오각형 구조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오디오 기술의 발전을 수용하고 특별한 청취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스트라디바리 G2는 오각형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스트라디바리 G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저역 관리에 대한 접근 방식이며, 소너스파베르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통해 청취자가 룸의 크기에 맞게 우퍼를 조정하여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벤트 박스 스텔스 울트라플렉스(Stealth Ultraflex) 시스템에 있는 2개의 260mm 듀얼 드라이브 모터 시스템 우퍼와 초저역 튜닝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저역 조절기를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클렙시드라 기술(Clepsydra Technology)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저역 하강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리플렉스 덕트의 길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다운 파이어링 방식의 모레시계 형태의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입니다.


스트라디바리 G2 내부구조

마지막으로 각 우퍼는 우퍼 멤브레인에서 발생하는 진동 모드를 피하도록 설계된 공진 방지 유기 바스켓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한편 150mm 네오디뮴 마그넷 시스템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160Hz, 220Hz, 2,200Hz에서 작동하는 크로스오버의 크기와 필터 구성요소를 크기를 줄이면서 가능한 가장 자연스러운 중역 재생을 보장하는 자사의 인토노(Intono) 기술을 사용합니다.


스트라디바리 G2 후면

28mm DAD 애로우 포인트 트위터를 탑재했으며, 25Hz~35kHz의 주파수 응답과 4Ω의 정격 임피던스에서 92dB SPL(2.83V/1m)의 감도를 제공합니다.

치프 디자이너인 리비오 쿠쿠자(Livio Cucuzza)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거의 유물이 되어버린 제품을 어떻게 다시 만들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 우리는 스트라디바리를 이 세대의 소너스파베르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스트라디바리가 지금까지 소너스파베르가 음향 기술 분야에서 이룩한 모든 발전을 대표하면서도 브랜드의 클래식한 외관과 느낌을 유지하기를 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트라디바리 G2는 레드, 웬지, 그라파이트 색상을 제공합니다.

소너스파베르 스트라디바리 G2는 2023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레드, 웬지, 그라파이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