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Yamaha) 자사 최초의 오디오파일 헤드폰 앰프 HA-L7A 발표

야마하(Yamaha)는 플로팅 및 밸런스드 파워앰프와 같은 자사의 특허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오디오파일 헤드폰 앰프 HA-L7A를 발표했습니다.

신제품은 전원 공급 보드 위의 메인 프레임에 2개의 토로이달 트랜스를 장착하여 전원 공급 경로를 최소화한 L자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원 공급 장치에는 전면 스테이지의 미세 신호 회로와 두 번째 스테이지의 앰프 섹션을 위한 독립된 변압기가 있습니다.


Yamaha HA-L7A

야마하 HA-L7A는 전용 마스터 클럭과 위상 노이즈가 낮은 크리스털 오실레이터를 갖춘 ESS ES9038PRO DAC 칩을 탑재합니다. ES9038PRO DAC 칩에는 좌우측에 4채널 변환을 적용하는 8채널 D/A 컨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1,000mW + 1,000mW 출력의 앰프는 야마하의 새로운 플래그십 YH-5000SE 헤드폰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프리미엄 헤드폰을 구동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야마하 HA-L7A 헤드폰 앰프 내부

야마하는 또한 플로팅 및 밸런스드 파워앰프 기술을 구현하여 4세트의 출력 스테이지 회로가 떠 있는 형태로 헤드폰 앰프에 최적화했습니다. 헤드폰을 밸런스(XLR)와 언밸런스(RCA)로 번갈아 가며 구동할 수 있어 출력 단자에 따라 음질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회로는 접지와 독립적이어서 외부 접지 관련 노이즈를 제거합니다.


상단에는 볼륨과 음장모드 셀렉터 노브를 제공합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섀시는 샌드블라스트 처리되어 질감이 느껴지며, 마스터 볼륨 및 모드 셀렉터 다이얼을 제공합니다. 다이얼 옆에는 입력소스, 샘플링 주파수, 볼륨 및 활성화된 음장 프리셋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섀시는 8mm 두께의 압출 알루미늄 상단을 비롯하여 견고한 부품으로 제작되었으며, 토로이달 트랜스는 2mm 두께의 강판에 장착되어 진동으로 인한 악영향을 제거합니다. 무게 5.3kg인 HA-L7A는 각 스틸 풋과 하단 패널 사이에 댐퍼가 있어 진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쇠합니다.


야마하 HA-L7A 후면

야마하의 음장효과는 자사의 AV 리시버에 사용된 것으로 HA-L7A에는 음악, 비디오 등 다양한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6가지 프리셋을 탑재합니다. 또한 DSD 11.2MHz 또는 원하는 경우 DSD256은 물론 32bit/384kHz PCM 파일의 재생을 지원합니다. 아날로그 오디오를 위한 DSP 프로세싱 및 DAC 컨버터를 제외한 불필요한 회로를 우회하는 퓨어 다이렉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HA-L7A는 DAC 및 프리앰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A-L7A는 4핀 밸런스 헤드폰 잭, 4.4mm 밸런스 포트, 언밸런스 6.3mm 포트 뿐만 아니라 동축, 광, USB Type-B, 내장 XLR 및 RCA 프리아웃/라인아웃 포트 등 다양한 포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HA-L7A는 D/A 컨버터 또는 프리앰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마하 HA-L7A는 2023년 4분기 발매할 예정이며, 국내는 2024년 초 발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