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Denon) 무선 편의성과 성능을 강화한 X 시리즈 AV 리시버 신제품 2종 발매

데논(Denon)이 프로세싱 성능과 게이밍 기능, 그리고 무선 서라운드 확장성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X 시리즈 AV 리시버 신제품 2종(AVR-X2900H, AVC-X3900H)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신제품은 단순한 홈시어터용 HDMI 셀렉터 역할에서 벗어나 게이밍, 스트리밍, 멀티룸 오디오 및 스마트 홈 통합 제어까지 아우르는 중앙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지향하며, 사운드바를 넘어 본격적인 분리형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소비자들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Denon AVC-X3900H

상위 모델인 AVC-X3900H는 채널당 105W의 출력을 갖춘 9채널 앰프를 내장하고 최대 11.4채널 프로세싱을 지원해 고도화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및 몰입형 사운드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면 실용성을 강조한 AVR-X2900H는 채널당 95W 출력의 전통적인 7.2채널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두 모델 모두 8K HDMI 연결과 돌비 애트모스, DTS:X를 기본 지원하며, 상위 모델인 AVC-X3900H에는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 오로 3D(Auro-3D), 소니 360 리얼리티 오디오(Sony 360 Reality Audio) 사양까지 추가로 탑재되었습니다.


Denon AVC-X2900H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독자적인 HEOS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 통합 기능입니다. 향후 진행될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호환 가능한 데논 홈(Denon Home) 스피커를 무선 후방 채널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복잡한 스피커 케이블 배선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32비트 8채널 DAC 아키텍처는 모든 채널을 동시에 프로세싱하여 격렬한 액션 장면에서도 대사와 효과음, 천장 애트모스 신호가 섞이지 않고 정교한 음상과 일관된 타이밍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공간 보정 기술과 게이밍 사양도 대대적으로 보강되었습니다. 기존 오디세이(Audyssey) 캘리브레이션을 기본 제공하는 동시에 디락(Dirac) 지원 범위를 넓혀, AVR-X2900H는 디락 라이브(Dirac Live) 룸 보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AVC-X3900H는 베이스 컨트롤 및 액티브 룸 트리트먼트(ART)를 포함한 풀 디락 스위트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고주사율 게이밍을 위한 1440p 패스스루와 AMD 프리싱크(FreeSync) 호환성을 갖추었으며, 헤드폰 등 모바일 기기 연결 시 지연 시간을 줄여주는 LE 오디오 블루투스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데논 AVC-X3900H 후면

한편 데논은 X 시리즈 외에도 S 시리즈 신제품인 AVR-S980H(7.2채널, 채널당 90W)를 함께 예고했습니다. 이 모델은 보급형 포지션임에도 2026년형 플랫폼 업그레이드 사양인 32비트 8채널 DAC, LE 오디오, 1440p 패스스루, 향후 제공될 무선 서라운드 기능을 그대로 상속받았습니다.

데논 2026년형 신형 리시버 라인업은 오는 6월 초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