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S 최상위 레볼루션 서브우퍼 시리즈에 오토 EQ 룸 보정 기능 지원

서브우퍼 전문 제조사 SVS가 자사의 플래그십 제품군인 레볼루션(R|Evolution) 시리즈에 앱 기반의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공간 보정 기능인 오토 EQ(Auto EQ)를 공식 배포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별도의 하드웨어 변경 없이 무료 소프트웨어 패치를 통해 진행되며, SVS 서브우퍼 컨트롤 앱을 통해 즉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이 적용되는 모델은 3000 레볼루션, 5000 레볼루션, 그리고 17-울트라 레볼루션(17-Ultra R|Evolution) 서브우퍼입니다. SVS는 최근 출시된 컴팩트 모델인 3000 마이크로 레볼루션 역시 한 달 이내에 별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브우퍼의 저역 성능은 기기 자체의 스펙만큼이나 청취 공간의 크기, 배치 가구, 벽면 재질 등 룸 어쿠스틱 환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잘못된 배치나 공간의 물리적 한계는 특정 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증폭되는 부밍(Peaks) 현상이나 소리가 상쇄되어 사라지는 딥(Dips) 현상을 유발합니다.


SVS 오토 EQ는 이러한 복잡한 측정 및 보정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간소화합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마이크 또는 전용 옵션 마이크를 활용해 앱의 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공간 측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브우퍼 내부에 탑재된 고성능 DSP가 정밀 이퀄라이징을 수행하여 룸 게인을 제어하고 주파수 응답 특성을 매끄럽게 다듬어냅니다. 특히 단 한 곳의 스윗 스팟(Sweet Spot)뿐만 아니라 소파 전체 등 다중 청취 위치를 모두 고려한 복합 측정을 지원하여 홈시어터 환경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균일하고 단단한 저역을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오토 EQ는 캘리브레이션 전후의 주파수 반응 그래프를 앱 화면에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사용자가 음향적 변화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VS는 이 기능이 AV 리시버의 자체 룸 보정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상의 매칭을 위해서는 SVS 오토 EQ를 먼저 구동하여 서브우퍼 자체의 저역 특성을 1차로 세팅한 후, 오디세이(Audyssey)나 디락(Dirac) 등 AV 리시버의 보정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번 오토 EQ 기능은 레볼루션 시리즈에 공통 탑재된 295MHz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 DSP 플랫폼의 강력한 연산 성능을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여기에 신호 대 잡음비(SNR)가 120dB를 상회하는 고성능 DAC 회로가 맞물려 디지털 프로세싱 과정에서의 음질 열화를 원천 차단합니다. SVS의 사장 게리 야쿠비안(Gary Yacoubian)은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까다로워 출시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오래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완벽한 완성도로 보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iOS, 안드로이드(Android), 아마존 기기를 모두 지원하는 SVS 오토 EQ 업데이트는 현재 전용 앱을 통해 즉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측정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고성능 전용 옵션 마이크(SVS Auto EQ Mic)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는 USB-C 단자 및 애플 MFi 인증을 획득한 라이트닝 어댑터가 기본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