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YAMAHA의 신형 디지털 리시버 앰프 RX-V630 리뷰

야마하에서 새론운 AV 앰프 소색이 날아왔다. 예년처럼 엔트리 존의 라인업 교체이긴 하지만, 현재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시점인 만큼 그 내용이 꽤 풍성하다.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대응과 함께, 베테랑 야마하다운 제안이 곳곳에 담겨 있다.
이번에 발표된 모델은 RX-V630, V530, V430 세 기종. 앰프의 채널 수 (AX630만 6채널, 이외는 5채널), 영상입력, 디지털 입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다소 사양 차이가 있지만, 모두 상위 모델과 동일한 시네마 DSP 엔진인 YSS938을 탑재하고 있다. 이것은 32비트 플로팅 연산을 하는 고성능 LSI로서, 다채로운 음성 포맷의 해독과 음장 처리를 단독으로 담당한다는 정미 특징,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돌비 디지털, DTS는 물로 돌비 디지털 EX와 DTS-ES 컴패터블 디코드가 가능(AX630만/다른 두 모델은 독자적인 6.1디코드)함과 동시에 23개의 서라운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음장의 수, 종류는 상위 기종인 RX-V1200
과 거의 동일, 다만 이 제품부터는 멀티채널로 수록된 음악 소프트를 교려한 모드인 “콘서트 비디오”가 추가되었다.
물론 ERO의 프런트 스피커만으로 즐길수 있는 버추어 시네마 DSP와 헤드폰의 23종류의 음악을 즐길수 있는 사일런트 시어터도 종래 대로 답재되어 있다. 한편, AAC 디코드에 대해서는 외부의 범용 IC가 당당하는데, 시네마 DSP 음장 처리와의 콤비네이션이 완벽하다.
멀티채널 음성과 4음장 처리에 따른 DSP의 각축만으로도 강력한 임팩트를 갖게 되지만, 강자들이 몰려있는 격전 무대인 만큼,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결정타를 날릴만한 플러스 알파의 매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위 기종에서 익숙해진 “Digital maximum concept”을 계승하면서 앰프로서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한다. 특히 최상급의 6채널 사양 모델 DSP-AX630은 플래그쉽 모델인 DSP-AZ1의 개발 담당자를 급히 투입해 파워 앰프부의 퀄리티 향상을 꼬했다고 한다.
기술 자료에서는 100kHz까지의 대역을 실현할 수 있는 파워 디바이스, 면밀한 음질 대책을 괴한 콘덴서, 대용량 전원 트랜스, 대형 블록 케미컬 콘덴서 등 오디오용으로 언선한 부품을 채용한 점이 눈길을 끄는데, V630은 그것만으로는 다소 불충분.
콘덴서 하나에서도 필름과 폴리실리콘의 구분까지 신중하게 음미하면서 음질적으로 최적의 배열을 찾아내고, 전원트랜스에도 그저 용량만 큰 타입을 사용하기보다는 자속 밀도의 커브와 실제 음을 검정하여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고가의 부품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수십, 수백 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그 특징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태가지 추구한 것이다.
시작기 수준이지만 V630의 음을 듣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한 집착은 골격이 확실하고 밀도감 있는 사운드로 표현되었다. 음상 포커스가 날카롭고 공간 확산에도 왜곡이 없다. 에너지 감으로 봐서는 최종적인 마무리에도 상당히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외관은 상위기종과 같은 마감 처리이며, 패널 하부에 튀어 나왔던 전면 입력 단자도 정위치에 수납되었다. 손바닥에 자연스럽게 달라붙는 리모컨도 좋은 인상을 준다. 올 봄 야마하는 반드시 체크해 두어야 할 듯하다.
월간 HIVI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