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신형 AV 리시버 앰프 RX-V1500 – WHATHIFI




장점 : 완벽한 스펙에 우수한 성능, 만족스러운 음악
단점: 최상의 결과를 위해 스피커 매칭에 주의가 필요
총평 : ★★★★★(5개 만점), 유용한 기능, 다양한 컨트롤과 파워 그리고 정확한 서라운드 효과가 굉장한 기기를 만들어 냈다.

Yamaha는 리시버 분야에 놀라운 경력을 갖고 있으며, RX-V1500 또한 경력에 한 획을 긋고 있다.
프로로직 IIx와 컴포넌트 비디오 업컨버전 등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Yamaha가 Pioneer에 뒤지는 유일한 점은 iLink입력이 없다는 것과 백서라운드 앰프를 프런트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Yamaha가 테스트에서 우승하기 힘들 것 같은가? 그렇게 생각지는 말자.

Yamaha의 편리한 자동 설치 기능은 훌륭히 작동되지만, 스피커 연결이 올바른지는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의심스러우면 연결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아라.

RX-V1500의 재생은 매우 인상적이다. 실제로 테스트 최고 수준이다. <늑대와 춤을> 중 버팔로 사냥 장면의 다이내믹스와 펀치를 그대로 살리면서 아쉬움 없이 재생하는 힘을 갖추었다. NAD나 Harman-Kardon이 상대적으로 둔하게 느껴질 정도로 매끄러운 서라운드 효과음도 들려준다.

기존 Yamaha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아니다. 자매 모델이자 플래그십인 DSP-Z9의 색이 더 많이 묻어나는, 강력하고 직접적인 재생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스피커 매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밝거나 공격적인 성향의 스피커는 피하자. 음악에서도 여전히 인상적이다. NAD처럼 일관성 있는 리듬감을 재생함은 물론, 펀치와 훌륭한 통찰력까지 갖고 있다. 따라서 Linkin Park의 록음악이든 Alicia Keys의 분위기 있는 노래든 매혹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튜너 성능은 테스트의 모든 기기들(심지어 Denon까지)을 곤란하게 만드는 약점이므로 Yamaha점수가 높은 것에 놀라지는 말자. Yamaha의 RX-V1500은 가격 대비 최고 수준의 리시버이다. 아주 많은 일을 정확히 소화하며 약점도 없다.






출처 : 월간 “WHAT HI-FI? SOUND AND VISION” 2005년 2월호, p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