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일본 인터네셔널 오디오 쇼 탐방기 – 2

다인 오디오 30주년 기념작 사파이어 스피커
이번 오디오 쇼는 오디오 파일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출품 되어 각 수입사 마다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기대작 중 하나였던 사파이어 스피커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사파이어 스피커와 코드 앰프의 매칭은 스피드가 빠르고 은은한 중고역을 잘 살려 주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보면 컨피던스나 에비던스 시리즈에 비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CHORD CPA 2500 프리앰프와 SPM 650 파워앰프
다인 오디오의 특성은 중고역의 질감이 좋고 예쁜 소리를 들려 주지만 몇 몇 모델은 저역의 반응 속도가 느리고 약간은 답답하며 깊게 내려가지 못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코드 신형 앰프와 매칭으로 저역의 아쉬운 부분이 말끔히 해결 된 사운드를 재생해 주었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뽑아내 많은 이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달리 부스
베리티 오디오와 EMM LABS 부스
EMM LABS의 CDSD SE SACD 트랜스 포트와 DCC2 SE DAC 프리앰프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쏠려 있었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일반 플레이어와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EMM LABS CDSD SE + DCC2 SE
명실공히 최고의 SACD 트랜스포트와 DAC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극한의 해상도와 음 하나 하나를 분석하는 정보량 전달이 무엇인지 보여 주었습니다.
CDSA-SE SACDP
CDSD SE 와 DCC2 SE DAC 가 최고의 분리형 SACD 플레이어라면 SE SACDP는 일체형 SACD 플레이어 중 단연 최고의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발론 플레그 쉽 스피커와 나그라, 제프 롤랜드 부스
DCS 파가니니 SACD 트랜스 포트, DAC와 클럭 입니다.
기존 베르디, 엘가, 베로나 버전에 비해서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Acoustic Solid Machine
진동에 민감한 턴테이블을 위해 고안된 육중한 베이스가 눈낄을 끌었던 제품입니다.
Acoustic Solid ONE
오토폰 카트리지를 이용해 시연 되었던 어쿠스틱 솔리드 원 턴터이블은 왜 아직 까지도 많은 오디오 파일들이 아날로그 음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지 일깨워 줄 만큼 따뜻하고 온화한 사운드를 재생해 주었습니다. 운영자도 아날로그의 매력에 빠져 오랫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B&W와 마란츠 부스
B&W 신형 스피커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관람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이 날은 800D 모델만 시연을 했었습니다. 실물은 생각 보다 작고 슬림해 운영자 같이 큰 사이즈의 스피커를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은 실망감을 안겨 주더군요.
B&W 40 주년 기념 모델 SIGNATURE DIAMOND
골드 문트 풀 시스템
JBL Project EVEREST DD66000
신형 와트 퍼피8이 초라해 보일 만큼 대단한 위용을 뽐내고 있는 DD 66000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출품 되었지만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JBL과 마크 래빈슨, 핼크로 부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빈 공간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매우고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JBL 스피커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일본에서의 JBL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 어마 하였습니다. 가장 큰 부스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JBL 신형 LS 60 시리즈
하이 그로시 로즈 우드 마감에 LS 60 시리즈는 가격대비 디자인이 고급 스럽고 일반 가정집에 설치하기 적당한 사이즈로 출시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조만간 수입이 될 예정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오디오 평론가이신 야나기사와 이사오씨가 신형 S4600 제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씀 중 이십니다.
3부에서 계속 됩니다…
2007 일본 인터네셔널 오디오 쇼 탐방기 – 1
2007 일본 인터네셔널 오디오 쇼 탐방기 – 2
2007 일본 인터네셔널 오디오 쇼 탐방기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