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M(아캄) rDAC D/A컨버터 리뷰
ARCAM은 John Dawson이 1970년대초 캠브리지 대학 학생시절 취미로 시작한 오디오 사업이었다. 1970년대 초반 캠브리지에서 첫걸음을 뗀 이래 Arcam은 훌륭하고 가격대 좋은 Hi-Fi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확고한 명성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오디오의 시작이였던,20년전 ARCAM은 BLACK BOX 스탠드어론 DAC를 선보였다. 이것은 당시 CD플레이어 에서 S/PDIF 디지털출력을 아나로그로 출력할수 있는 DEVICE의 기반이 되었다. 그 이후 BLACKBOX는 CD플레이어의 일체형으로 스며들어 갔다. 
이제 다시 DAC단독 제품의 시대가 오고, ARCAM은 rDAC를 들고 돌아오게 된다. 남들과 같지 않은 기술로 선보이는 이제품은 음악을 사랑하고 고성능 제품을 선호하는 새로운 세대의 오디오 매니아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 성능의 중심에는 역시 새로운 Wolfson WM8741* 마이크로 칩이 있다. 이것은 ARCAM의 CDP뿐만 아니라, 캠브리오디오와 Rega에 사용되던 WM8740의 후속이다. 향상된 S/N비 및 디테일한 필터링의 개선을 제공한다. (* http://www.wolfsonmicro.com/ko/products/dacs/WM8741/) 
1980년대에 비교적 일찍 CD를 받아들인 것에서부터 최근의 스트리밍과 DAC, iPod 친화적 제품에 이르기까지 ARCAM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첨단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전혀 주저함이 없는듯하다.
ARCAM은 이제 새로운 rDAC와 함께 일체형 스트리밍 기기인 Solo Neo와 우리가 접한 최고 디자인의 iPod 음악 시스템 중 하나인 rCube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rDac는 무엇인가?
PC의 평균적인 오디오 출력은 고성능의 Digital- Analog 변환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다. 어느정도의 사운드는 얻어낼 수 있지만 오디오 출력을 생각하면 고성능의 오디오 수준은 아니다.
USB나 광케이블, 동축케이블로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다면 오디오 변환 작업은 거의 분명히 더 뛰어난 수준에 이를 것이다. 처음부터 디지털 오디오의 적이 되어온 현상은 바로 데이터의 부정확성을 의미하는‘지터’(jitter)이다.
“CD의 초창기인 19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초창기 CD 플레이어 중 어느 하나로 음악을 들어보면 귀에 거슬리고 매우 기계적이며 완전히 비현실적이란 느낌이 든다. 음 자체로 보면 CD는 처음부터 약간 재앙에 가까웠다.” 
ARCAM은 Digital-Analog 변환 기술면에서 최고의 업체인 dCS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일하고 있다. “18개월전 그들이 우리에게 접근하여 흥미로운 신기술을 갖고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비동기식 USB 입력’이라 불리는 그것은 레퍼런스 클록(reference clock)을 다시 랩탑으로 공급하여 지터, 즉 데이터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최소화해주며, 그 결과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데이터를 정확하게 사인파로 바꾸고, 이를 통해 가장 순수한 신호를 뽑아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새로운 비동기식 USB 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을 개발한 최초의 업체들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는 엄청난 사운드의 차이를 가져다주었다. 
rDAC는 CD플레이이와 DVD등의 오디오 소스기기는 광입력/동축입력을 통해 연결하고, PC는 USB를 통해 연결할수 있다. 또한, 아나로그 출력단을 이용해서 앰프로 연결된다.
ARCAM은 rDac를 통해 dCS 기술과 Kleer의 스트리밍 기술을 모두 사용하는 컴퓨터용의 작은 UBS 동글을 개발했기 때문에 무선의 경우 지터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kleer의 무선전송기술은 블루투스와 같이 범용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audio신호 전송에 있어서 1/10의 전력소모와 높은 대역폭으로인해 CD음질을 전송할 수 있다. (*블루투스의 A2DP가 700kbps대의 최대 전송폭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2배이상으로 kleer의 전송기술은 44.1KHz의 WAV파일을 그대로 보낼 수 있는 대역폭을 가진것으로 알려져있다.) 
압축 MP3에서도 뛰어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분명 그렇다. rDAC가 실제로 낮은 비트의 MP3이건, 무압축 WAV 파일이건,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떤 디지털 오디오 음원도 깨끗하게 처리해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이런 말을 덧붙D인다. “분명한 것은 최고의 음질을 얻으려면 최상의 파일로 가라는 것이 우리의 추천 사항이다.”
ARCAM측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에 엄청난 양의 음악을 저장해놓는 경향이 있지만 이렇게 좋은 사운드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흥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이 이 제품으로 한 번 음악을 듣기만 하면 즉각 이를 구입하고 싶어할 것이다. 우리는 음악을 사랑하며 좋은 앰프와 좋은 스피커 등등을 원하는 새로운 고성능 제품 애호 세대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자신의 나머지 인생을 귀에 하얀 이어폰을 꽂고 살려하진 않을 것이다.”
“정말 우리를 절망시킨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사운드의 행복을 모른채 살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의 업계에선 사람들이 “내 귀는 막귀라서 들어도 차이를 모르겠어요”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들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일단 분명하게 사운드를 들려주고 나면 그 차이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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