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Bowers&Wilkins) 802 D4, 805 D4 스페셜 프리뷰 – feat. 코난, 김편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상은 영국을 대표하는 스피커 제조사 B&W(Bowers&Wilkins)의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 D4 제품군 중 802 D4, 805 D4에 대한 스페셜 프리뷰입니다. B&W 802 D4, 805 D4에 대한 스페셜 프리뷰는 아래의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B&W 802 D4, 805 D4 스페셜 프리뷰 동영상


B&W 802 D4, 805 D4 스페셜 프리뷰 동영상

동영상 시청이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 동영상 내용을 제공합니다.

락큰롤 | 안녕하세요 AV 플라자 락큰롤입니다. 이 두 분들 사이에 제가 낄 수 있다니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오늘 새로운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가 입고 되었구요. 급하게 두 분의 평론가 분들 모셨습니다. 김편님 그리고 코난님 간단하게 인사 해 주시죠.

김편 | 안녕하세요 오디오평론가 김편입니다. 반갑습니다.

코난 | 오디오평론가 코난입니다. 반갑습니다.


B&W 800 시리즈 D4가 AV 플라자에 입고되었습니다.

락큰롤 | 좌청룡 우백호 든든합니다. 혼자하거나 하다가 옆에 계시니까 스피디하게 진행해 보겠습니다. 오늘 800 시리즈 D4 입고되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은 아니지만 2~3시간 정도 외관도 좀 살펴보고 앰프 매칭해서 청음 하였습니다. 우선 802 D4와 805 D4만 들어봤습니다.

이후 개별 제품에 대한 리뷰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B&W 801 D4에 대한 리뷰도 준비하고 있어서 일단 오늘 첫 인상에 대해서 두 평론가 분들의 말씀 좀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800 시리즈 D4 처음 들어 보셨는데 첫인상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코난 | 굉장히 적막해졌다. 배경에 정적이 흐르는…

락큰롤 | 김편님은 어떠셨나요?

김편 | 800 시리즈 D3보다 잘 생겨졌다. 사진만 봐서는 잘 몰랐는데 실물 보니까 잘 사는 집 셋째 딸 이런 느낌입니다.


B&W 800 시리즈 D4. 802 D4, 803 D4, 804 D4, 805 D4.

락큰롤 | 넷째 딸 아닌가요 D4 인데? (웃음) 그러면 우리가 첫 인상이기 때문에 이전 B&W 800 시리즈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만 짚어보는 시간 좀 필요할 거 같아요. 먼저 김편님에게 800시리즈란?

김편 | 일단 모니터스피커의 황태자 느낌이고, 또 직업적으로 오디오리뷰를 하는 입장에서도 802정도는 하나 있었으면 했던 그런 스피커 중의 하나였습니다.

코난 | 사실 B&W는 스튜디오에서 클래식 모니터 스피커로써 명성이 예전부터 높았었죠. 특히 1980년대 매트릭스 시리즈는 데카, 필립스, 도이치그라모폰 이런 데서 다 모니터 스피커로 썼었거든요. 실제로 에밀 베를리너 스튜디오에서 도이치그라모폰 앨범들을 많이 제작을 했었고 거기에서 매트릭스 이런 거 썼고 지금도 쓰고 있어요. 애비로드 스튜디오도 지금까지도 노틸러스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B&W와 클라쎄 시스템이 설치된 애비 로드 스튜디오

락큰롤 | 어떻게 보면 저는 판매자 입장에서 봤을 때 기준점이 좀 되는 거 같아요. B&W 800 시리즈에 비해 좀 더 해상력이 높아지느냐? 아니면 어두워지느냐? 밝아지느냐? 이게 기준점이 되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까 평론가님 말씀하신 것처럼 호불호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 번쯤은 소유하고 싶은, 개인적으로는 스피커의 단계를 밟아 가는데 있어서 징검다리 같은 꼭 한번은 거쳐야 될 스피커란 생각이 좀 들어요.

오늘은 일단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3시간 정도 경험해 봤으니까 새로운 적용된 기술이라든지 아니면 재질이나 변화가 상당히 많은데, 그걸 다 일일이 지금은 얘기하기는 어려울 거 같고 나중에 개별 리뷰를 통해서 두 분 모시고 진행하면 될 거 같고요.

평론가님마다 임팩트있게 느꼈던 거 세 가지 정도씩만 얘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김편님 아까 부잣집 잘생긴 셋째 딸 오늘 첫 인상 어떠셨는지?


Bowers & Wilkins 802 D4

김편 | 소리를 직접 들어 보니까요. 일단 아직 몸이 덜 풀린 상태인데도 해상력이 높아졌고 고음이 깨끗해졌고 저음이 단단하면서도 깔끔해졌다. 그리고 네 번째는 S/N비 라고 하죠 배경이 아주 적막해졌다. 그러니까 모니터 스피커에서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위로 올라간 생각 이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락큰롤 | 그렇죠. 스펙상이나 변화된 걸 봤을 때는 느낌이 있지만 체감할 때 좀 다른 느낌 생각보다 더 강한 느낌.

김편 | 스펙상으로는 거의 변화가 없고, 위의 테이퍼드 튜브 트위터 온 탑 30cm로 길어지고 각각의 어떤 디커플링이라든지 공진제거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들어갔다고 했지만 사진상으로는 잘 안 다가왔는데 코난님하고 와서 저희가 음악도 들었지만 정말 외모를 꼼꼼하게 봤어요. 생각 이상으로 많이 달라졌고 그런 하나하나 부분들이 소리에도 반영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전작에 비해 더욱 길어진(30cm) 솔리드 바디 트위터

락큰롤 | 코난님은 어떤 걸 느끼셨는지?

코난 | 일단은 기존에 프레스 릴리즈로 디자인이나 스펙을 봤는데 직접 보니까 좀 확실히 많이 달라요. 체감상 오는 변화가 굉장히 큽니다. 특히나 805 D4 같은 경우는 전체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다르고 802도 마찬가지고 기본적으로 외관상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웠어요. 상판에 가죽도 깔고 이런 식으로 해서…

근데 실제로 듣는 거는 또 다른 부분인데 트위터 솔리드바디 이쪽이 뒤로 굉장히 길어졌잖아요? 이런 식으로 튜브 로딩을 만드는 이유가 트위터의 후면으로 방사되는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소멸시키기 위해서 만든 건데 이걸 더 길게 하니까 더 깨끗하게 빠지죠 소리가 그리고 그런 영향 때문인지 고역의 개방감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아졌어요. 탁 트인 느낌 리니어하게 선형적으로 고음이 뻗더라구요.

락큰롤 | 트위터 쪽은 그렇게 느끼는게 다들 비슷한 거 같고, 미드레인지 같은 경우는 B&W가 발표하기는 스파이더에 생체모방 서스펜션을 적용했잖아요? 저희 입장에서는 스펙상 생체모방 서스펜션이 적용됐다더라 까지인데 오늘 그래도 짧게 들어 보셨지만 그게 적용되는 것과 김편님은 이전 D3버전도 다 들어 보셨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짧은 시간에 경험이지만 조금 변화된 부분을 어떻게 캐치할 수 있을까요?


생체모방 서스펜션(좌), 패브릭 서스펜션(우)

김편 | 특히 805 D4에서는 미드 우퍼가 6.5인치 컨티넘 콘이 다 담당을 하지 않습니까? 거기 뒤에 이너 서스펜션 우리가 흔히 스파이더라고 하는 게 기존은 잘 아시겠지만 이렇게 주름이 잡힌 패브릭 스파이더를 썼는데 B&W에서는 그게 일종의 면적이 있기 때문에 또 하나의 진동판이 된다. 그러니까 의도치 않은 소리를 낸다 그렇게 봤던 거예요. 그래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스파이더가 다리 여섯 개로만 연결이 되었잖아요? 그리고 나머지를 뻥 뚫리게 만들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바이오미매틱(생체모방) 서스펜션이라고 한 이유는 이게 자세히 보면 거미를 닮았어요. 진짜 스파이더가 된 거죠. 그래서 중역대가 깨끗해졌다 체감상은 그렇게 느꼈습니다.

락큰롤 | 저도 잠깐 들었을 때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도 이전 D3를 많이 재생해 봤지만 광고에서 나오는 스펙과 체감되는 게 다를 수가 있잖아요? 근데 오늘 느꼈을 때는 체감되는 부분만큼은 그래도 아까 우리 세 명이 느꼈던 것과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충분히 변화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 좀 들었습니다.
우퍼 같은 경우는 저역도 잠깐 802에서 느끼셨잖아요? 그런 부분도 한 번 말씀을 해 주시죠.


플로어스탠딩 제품에 적용된 알루미늄 어셈블리와 매트릭스 설계(좌), 알루미늄 베이스 팟(우)

코난 | 뭐 다른 유닛들도 마찬가지인데 전반적으로 보면 고역은 다이아몬드 미드는 컨티늄, 베이스는 에어로포일 이런 식으로 진동판은 D3와 똑같아요. 진동판만 빼놓고 다른 부분 눈에 안 보이는 부분들에 손을 많이 댔어요.

전반적으로 모터 어셈블리 이런 것들을 다시 다 개선해서 장착을 했고 베이스 우퍼 같은 경우도 실제 눈으로 보면 저도 사진상으로 볼 때는 발견을 못 했는데 중간에 이제 일반적으로 더스트캡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장착한 걸 보면 기존버전하고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미드레인지의 중앙 페이즈 플러그랑 비슷한 공법으로 완전히 다 바뀌었어요.

까만색 저걸 안티 레조넌스 플러그라고 하는데 안쪽에 있는 보이스코일도 보호하면서 그리고 음악을 재생하면 피스톤 운동을 굉장히 빠르게 강력하게 하잖아요? 그때 비균질적인 피스톤 운동을 막아 주는 그런 역할까지 해서 저역 리니어리티 선형성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발전이 있지 않을까? 실제 들어오면 저역이 훨씬 단단하고 깔끔해요. 뒷맛이…


B&W 802 D4의 에어로포일 베이스 드라이버

락큰롤 | 저희도 아까 잠깐 들어서 놀랐던 거는 사실 오늘 첫 시연이거든요. 그런데 처음 연결했을 때 이 정도의 변화라면 앞으로 변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 좀 기대된다고 다들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정리를 하면 이전에 B&W에서 발표했던 새롭게 적용된다는 기술들이 좀 체감될 만하다는 부분은 두 분이 같은 의견 있으신 것 같아요.

김편 | 거기에 하나만 더 보태면 802 D4같은 경우는 우퍼 인클로저에서 공진을 더 없애기 위해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상판에 알루미늄으로 그러니까 터빈헤드가 올라타는 부분을 알루미늄으로 바꿨어요. 그만큼 공진주파수를 더 추방을 했다. 그리고 밑에 바닥에도 스틸 플레이트를 깔아서 브레싱 구조를 좀 더 튼튼히 하고 그러니까 이번 D4의 전체적인 테마는 조용한 스피커를 만든다. 공진을 없앤다 이것에 B&W가 집중을 한 거 같습니다.


코널리(Connolly)와 협업으로 제작한 고급스러운 가죽마감

락큰롤 | 저도 잠깐 느꼈을 때 제가 소개영상을 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기본기가 좀 깊어졌다고 좀 느꼈거든요. 깊어진 기본기에 새로운 기술들이 잘 조화가 된 것 같다 라는 느낌이 좀 들었어요. 저희가 소리로 스피커를 판단도 하지만 보는 맛도 사실 있지 않습니까? 아까 그 알루미늄 탑 섹션 같은 경우도 알루미늄이지만 마감은 가죽으로 하잖아요. 그래서 정말 소리와 상관없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평론가 분들이 어떻게 보면 소리를 되게 예민하게 들으시는 분들인데 그걸 다 걷어내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B&W D4는 어떠셨는지 그게 궁금해요.

코난 | 저는 일단은 눈에 띄는 거는 아무래도 상판의 가죽이에요. 그리고 사실 그 내부도 기존에는 나무였는데, 그 안에 상판까지도 안쪽에 알루미늄을 깔아 가지고 음향적으로 좋지만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보이더라고요. 저게 상판에 깐 가죽이 코놀리 가죽인데 찾아 보니까 롤스로이스나 이런 고급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 소재로도 많이 쓰고 실제 감촉이나 시각적인 그런 부분에서 되게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다음으로 좀 더 보이는 거는 옆에서 봤을 때예요. 옆 테가 굉장히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왜냐하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트위터 솔리드바디 자체가 길어졌거든요. 기존 버전하고 비교해 보면 상당히 많이 길어졌어요.

예를 들어서 803 D4같은 경우 몸체가 상위 모델보다는 좀 작잖아요. 옆에서 보면 트위터가 더 도드라지게 보여요 더 길게… 그래서 오리지널 1990년대 나왔던 노틸러스의 어떤 느낌 그런 느낌이 오더라고요 굉장히 예뻐졌습니다.

김편 | 저는 805 D4, 804 D4가 그야말로 환골탈태. 이게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부분인데 D3에서 그런데 D4가 되니까 리버스랩이라고 하잖아요. D3가 되면서 800, 802, 803은 전부 다 앞이 둥글어지고 뒤에는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깔아서 리버스가 됐는데 804, 805는 거기까지 못 갔거든요.

근데 요번에 이제 그 형들을 닮으면서 지금 코난님이 말한 것처럼 솔리드바디의 트위터가 길어지면서 그 비례, 물론 소리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옆 테로 봤을 때 이 비율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804 D4, 805 D4에 새롭게 적용된 리버스 랩 캐비닛

락큰롤 | 라인이 잘 살았죠. 두 분이 말씀하신 거에 제가 개인적으로 좀 맘에 들었던 거는 트위터 솔리드바디를 만져보시면 헤어라인 처리가 살짝 돼 있잖아요. 그래서 그게 빛을 받을 때 느낌이 빛반사가 약간 교차되면서 이전보다는 조금 더 예쁜 느낌이 들고 되게 사소한거지만 예전에는 800, 802, 803 D3의 후면 알루미늄 플레이트가 바디 색상과 무관하게 똑같이 알루미늄 색상이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D4로 바뀌면서 바디색상이 좀 밝은 톤이면 뒤판도 밝고, 어두운 톤이면 약간 다크 그레이톤으로 해서 조금 더 밸런스가 맞더라고요.

코난 | 아노다이징 처리가 고급스럽게 잘 됐어요. 반짝반짝하고…

락큰롤 | 그래서 저는 소리를 떠나서 이렇게 봤을 때, 저희 매장에는 같이 한번 같이 청음도 해 보셨잖아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보면 정말 미안한 얘긴데 D3가 좀 많이 힘들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지금 음질하고 디자인을 얘기했는데, 아 이 얘기는 내가 좀 꼭 해야겠다. 우리 구독자 분들께 전해 드릴 얘기가 있다면 전해주시죠.

코난 | 저 같은 경우는 일단은 기존에 사진으로 좀 봤었죠. 이번에 보도 경쟁 뭐 이런 게 있어 가지고 저도 좀 나중에 제대로 된 자료를 볼 수 있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와 실제의 차이는 모든 제품들이 그렇듯 다 다르지요. 근데 B&W 이번 D4 같은 경우는 사진으로 봤을 때랑 실물로 봤을 때랑 차이가 꽤 크더라구요. 아까도 계속 얘기했지만 상단에 가죽마감 트위터 길이 직접 보고 굉장히 놀랐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의 차이보다 실제로 굉장히 차이가 많고요.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트위터부터 미드레인지, 베이스 우퍼 겉은 약간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이 바뀌었고요. 전체적인 설계 컨셉은 김편님도 말씀하셨지만 모든 진동을 곳곳에서 다 감쇄시킨다. 조그만 진동으로 인해서 소리로 표현되는 디스토션 노이즈… 이런 것들을 감쇄시키기 위해서 아주 세부적으로 세밀하게 수정한 모습들이 보여요.

실제로 아까 김편님이랑 같이 여러가지 음악들을 들어 봤는데 보컬곡, 피아노, 락 음악도 들어 보고요 클래식 대편성도 들어 보고 전반적으로 배경이 아주 더 깨끗해졌습니다. 물론 기존 D3버전도 굉장히 잘 만든 스피커고 좋은데 거기서 몇 발자국 더 나갔다는 느낌은 청감상으로도 잘 느껴졌어요.


Bowers & Wilkins 805 D4

김편 | 저는 오늘 못 들어 본 모델에 대해서 좀 얘기를 드려도 될까요?

803하고 804인데요 804는 D3때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전면에 있었잖아요. 근데 이게 다운파이어링 방식으로 가면서 느낀게 D4가 되면서 B&W가 804를 좀 더 상위모델 쪽으로 끌어올렸다. 디자인적인 형태가 이제 좀 801, 802, 803쪽으로 합류한 느낌이고요. 그리고 803같은 경우는 사실 D3때까지만 해도 애매했어요. 803을 살 거면 802로 갈 거 같고… 하지만 804에는 없는 터빈헤드가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좀 약간 애매한 포지션이었는데, 이번에 그 트위터 부가 길어지면서 비율이 딱 맞으면서 얘 나름대로의 어떤 존재감이 생긴 거 같아요 803 D4가… 그래서 개인적으로 한번 꼭 소리를 들어 보고 싶은 모델이 803 D4입니다.

락큰롤 | 꼭 들어보시게 해 드리겠습니다.

김편 | 제가 팔힘도 좋아서 잘 듭니다. (웃음)


락큰롤 |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짧게 사실 뭐 급하게 모여서 들어 본 거라 앞으로 각각 모델에 대한 개별 리뷰 또 시연 영상들은 저희가 준비할 거고요. 바쁜 시간에 또 갑자기 연락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달려와주신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또 다른 800시리즈 D4 관련된 리뷰는 두 분과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특히 김편님 말씀하신 803과 804는 꼭 김편님께 리뷰를 의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금일 새로운 다이아몬드 800시리즈 첫 인상 리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