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다고스티노(Dan D’Agostino), 에어(Ayre), 린(Linn)으로 구성한 하이파이 시스템 설치기

작성일 : 2020년 7월 8일

오늘 소개하는 설치기는 일산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의 하이파이 시스템 업그레이드입니다.

고객님께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에서 스피커를 제외한 모든 부분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셨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에어(Ayre) KX-R Twenty 프리앰프, 단다고스티노(Dan D’Agostino) 프로그레션(Progression) 모노블럭 파워앰프 그리고 소스기기로 린(Linn) 클라이막스 DS/3를 매칭하였습니다.

에어의 20주년 기념 모델로 발매한 KX-R Twenty 레퍼런스 프리앰프는 전작인 KX-R의 우수한 사양과 기술을 계승한 것이 특징입니다. 풀 밸런스 4련 로터리 스위치를 벨트, 모터로 구동하는 자사의 독자적인 정교한 볼륨 메커니즘 VGT(Variable Gain Trans-impedance) 회로와 제로 피드백, 풀 밸런스 스테이지의 전통적인 회로 컨셉과 새로운 증폭회로 ‘이퀴록(EquiLock)’가 융합하여 극단적으로 높은 리니어리티와 탁월한 S/N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008년 출시된 후 5년간 에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회로와 부품, 어셈블리를 전면 쇄신하여 새로운 플래그십 KX-R Twenty로 탄생하였습니다.

에어 KX-R Twenty 프리앰프

프로그레션 모노 파워앰프는 현재까지 발표한 마스터 오디오 시스템 중 크기가 가장 크고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출력은 500W(8Ω), 1,000W(4Ω), 2,000W(2Ω)의 리니어한 대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풀 컴플리멘터리 드라이버단을 채용하고 84개의 출력 트랜지스터, 4,000VA 용량의 전원부와 400,000µF 용량의 캐패시터를 탑재합니다.

최상위 기종인 모멘텀(Momentum) 앰프에서 이어받은 출력 미터는 스위스 시계에서 영감을 얻어 우아하게 디자인되었으며, 모든 출력 범위를 표시할 수 있도록 바늘의 동작 각도가 270도인 새로운 출력 미터 디자인을 채용하였습니다. 또한, 응답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고속의 탄도회로(Ballistic Circuit)를 통해 구동됩니다. 발열이 많은 파워앰프의 특성상 방열판의 설계도 중요한데, 이 역시 모멘텀 앰프의 벤튜리 히트싱크 디자인을 어어받았으며, 냉각효율을 높이기 위해 2열 배열로 강화되었습니다. 각 히트싱크는 22kg의 알루미늄 빌렛을 정밀 가공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단다고스티노 프로그레션 모노블럭 파워앰프

린 클라이막스 DS/3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네트워크 오디오라는 컨셉을 처음 창안한 린의 플래그십 모델로, 최신 4세대 카탈리스트(Katalyst) 아키텍쳐를 탑재하였습니다. 룬(Roon)을 비롯하여 DSD, FLAC 등 모든 고해상도 파일 포맷의 재생은 물론, 타이달(TIDAL), 코부즈(Qobuz) 등의 무손실 스트리밍 서비스, 튠인(TuneIn) 인터넷 라디오, 애플의 에어플레이(AirPlay) 등을 지원하여 폭넓은 활용도를 제공합니다. 또한, 온보드 볼륨을 제공하여 파워앰프와 직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 최적화(Space Optimization)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쌓아온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통해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린 클라이막스 D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