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플라자

연결은 DVDP에서 엠프로는 광케이블로 하고 TV쪽으로 영상은 콤포지트로 다이렉트연결하였습니다. 비디오는 아나로그 음성과 영상단자를 엠프로 연결하고 엠프에서 모니터 아웃을 TV쪽으로 연결하여 OSD(On Screen Display)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TV시청시나 비디오도 엠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였습니다.

바이폴타입의 스피커인지라 고민을 좀 했습니다. 유닛의 방향이 전후방을 보아야 그 의미가 있는 설치인지라 쉽게 뒷벽쪽으로 할 수 도 없었으며 그렇다고 없는 옆벽을 만들 수도 없어서 천장설치를 시도하였습니다. 음향적 포위감이라는 점은 상당히 바이폴타입의 강점이 아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앗~! 결정적인 문제의 도출~!

청취위치의 우측리어스피커(X표시된스피커)에서 잡음이 발견되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고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스피커의 내입력을 오버하는 대음량이 나오도록 볼륨을 키운 것이 아닌 상황이었지만 혹시나 해서 볼륨을 줄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잡음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해서 스피커를 천장에서 빼서 아래 보이는 에어컨 위에서 다시들어보자 잡음이 안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직감적으로 판단이 되기를 바이폴타입의 벽면쪽 유닛과 벽사이에 생기는 증상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뒷벽에 부딛쳐서 나온 음파가 다시 출력이 나오고 있는 유닛에 부딛쳐서 상호 간섭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나름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증상을 해결하려면 아마도 스피커을 좀더 벽에서 띠워서 재설치와 더불어 음향블럭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순대    “어떻게 할까요?”

Y.C.H님  ” 음…. 그냥 냅두세요.”

잡음이 발생하는 대역은 통밥때려서 100Hz이하의 대역으로 느껴집니다. 해서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나올일이 없을뿐더러 리어볼륨을 약 1.5Db정도를 줄여놓았습니다. 크게 거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참 생각해 보니까 그냥 리어스피커 SIZE를 스몰로 해 버릴 껄 하는 생각이 지금에서 드는 이유는 뭘까요? 쩝쩝.. 이글을 읽으셨다면 스피커 사이즈 조절해 보시고 다시 들어보세요

늘씬하구 멋져보이는 VR-950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약간 삐딱하니 찍였습니다만 VR시리즈의 약간 막내격이지만 소리의 위용은 AV에 상당히 잘 맞는 약간은 거친 듯 터프하면서 쭉~! 하니 뻣는 고역과 두툼한 중역으로 힘이 느껴지면서 공간의 형태가 상당히 큰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은 음의 포위감을 잘 표현하는 도전적인 음색은 보스톤적인 색깔이 그대로 잘 들어나는 느낌입니다. 디자인도 좀 특이하죠? ( 보스톤은 순대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음향적인 성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브우퍼 야마하YST-SW800입니다. 생긴모습으로 보아서는 딱~! 화분받침같은 형상입니다. 우퍼중에서 요즘 가장 잘나가는 모델로서 이만큼 넓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넉넉한 소리로 음향의 밀도감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보스턴을 잘 받춰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바이올린도 잘 받쳐주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