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의 단꿈 AV와 함께 (3)


이번은 야마하 풀시스템입니다.
구성 사양은 야마하스피커(ns-200,nsc-200,ns-90,yst-sw160)와 야마하 엠프 800그리고 파이오니어 535k로 구성된 사향입니다. 일단의 용도는 영화시청의 전용시스템을 목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좌측 하단에 내려와 있는 것은 VCR이구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현재의 VCR자리에 우퍼를 놓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엠프가 있는 곳에 설치되지 않은 이유는 현재 임시적인 배치로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야마하 NS-200입니다. 야마하 NS시리즈 중에선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다고 생각이 되는 놈이지요. 야마하 스피커의 특징이라고 하면 과도응답특성이 좋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퍼를 만저보면 상당히 빡빡합니다. 일반적인 HIFI지향적인 스피커에 비하여 상당히 유닛이 빡빡하다고 느껴집니다. 유닛이 야들야들할수록 응답속도는 빨라지고 소리도 상대적으로 섬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AV에서 대음량 출력시에 소리가 찌그러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유닛자체가 구겨지는 현상도 간혹 생깁니다. 더불어 트위터 부분도 실크돔인데요. 실크돔의 장점이라고 하면 소리가 부드럽게 난다는 점인데 고역의 시원한 맛은 별로 안느껴지지요. 그러나 AV용으로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이라고 하는 부분이 고역에 대한 선입견입니다. 좀 시원하고 낭랑한 소리가 귀에 솔깃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 할부분이 고역의 튜닝이 고가기종이 아닌 경우에 청감상 처음엔 좋다가 장시간 시청시에 귀가 무지하게 피곤한 경우가 있습니다. 개개인 마다의 편차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당장은 판단이 잘 안되구요. 5-10분정도의 청취해야 판단이 되는데요. 느낌이 어떠냐면 귀를 너무 혹사시킨 느낌 같은거라고 할까요. 심한 경우에는 약간의 두통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구요. 사실 현재의 야마하 스피커의 가격대가 높지 않은 편이고 AV적인 대응력만을 평가하더라도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HIFI적으로 문제점은 앞서 이미 추측하셨겠지만 응답속도가 느리고 고역이 아무래도 HIFI적으로 듣기에는 무르다는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피커들이 보스턴이나 JBL같은 거라서 취향에 안맞는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주 형편없다는 것은 아닙니다.야마하 스피커 중에서 상못탄 스피커는 NS-150정도 말고는 없습니다.)



 



다들 아시는 야마하 서브우퍼 NS-160입니다. 유닛이 전방향으로 향하여 있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경우의 문제점은 설치시에 반대편 벽면에 수직하게 설치하지 않고 약간 틀어서 대각선으로 틀어주시는 것이 공진이 덜해 집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소리는 공기를 매질로 전달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유닛이 있는 쪽 방향으로 음압이 높기 마련이구요. 청취자 뒤쪽으로 정으로 반사되면 청감상 비교시청을 바로 하시더라도 공진을 상당부분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리어스피커는 브라켓으로 사용치 않고 스텐드를 사용했습니다. 소퍼의 높이를 기준으로 대략 20Cm쯤되는 높이죠.
매번 말씀드리자만 리어스피커는 약간 높은 것이 청감상 좋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서 천장면가까이 브라켓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트위터가 밑으로 가는 설치법이 용의할 경우도 있구요. ( 저음성분의 고음 마스킹효과에 관한 이론에 근거하여..) 일단 청취자쪽으로 틀어주셔야 하는 점등이 중요합니다.
리어스피커의 소리중에서 직접음성분의 안배가 전체 임장감의 벨런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느끼기 때문에 리어스피커의 배치에 따라 청취자까지 도달하는 직접음의 양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해서 현재 사신으로 보시는 위치정도가 가장 현실을 감안 가장 무난한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고 계신 엠프는 야마하RX-V800, DVDP는 파이오니어 535K입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더 이상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해서 똑같은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초보분들이 가장 헤깔리는 이야기나 한마디 추가해 보고자 합니다.

많이들 오해가 있으신 것이 DD/DTS의 관한 설정입니다. 이것의 설정은

(1) DVDP의 오디오 설정
(보통 SETUP정도로 DVDP에 DVD타이틀이 들어있지 않아도 온스크린 형태로 각종 셋업에 관련된 메뉴에서의 설정을 해 줄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서 설정해주는 것입니다.

(2) DVD Title에서 오디오 설정
더불어 소프트적인 오디오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여기서도 DD/DTS의 선택메뉴가 있게 됩니다.

(3) AMP에서의 오디오 설정
엠프에서의 설정은 보통 자동으로 인식하게끔되어 있으며 선순위가 DD/DTS의 디지털신호가 우선이고 그신호가 없을 때 아나로그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엠프의 메뉴상에서 디폴트값으로 AUTO되어있으나 혹시 메뉴를 흐트렸을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이 3가지 모두 DD/DTS설정을 했을 때 정상적인 소리가 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