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의 오디오

크리스마스의 악몽.
팀버튼에 나오는 귀여운(?) 케릭의 인형입니다.
Home Theater를 한다는 것은 궁국적으로 영화를 좀더 영화답게 보기위함이고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영화감독이 필름을 통해서 보여주고하는 모든 것을 놓지지 않고 보기위해서는 최소한의 av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더불어 av기기의 특성과 조합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향과 화질로 영화가 또다른 매력으로 새롭게 진화시키는 작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질의 차이, 화질의 차이의 좋고 나쁨은 사실 영화안에 담겨있는 궁국의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하나의 영화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창작의 어려운 고통으로 숙성된 영화를 대할 때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표현장비를 갇추기 않고 섯불리 영화를 평가하는 짓은 정말 건방진 짓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순대 : 어..? 이거 뭐야 불도 안들어오네.
보물섬 : 음.. 이틀전에 형광등이 나갔는데 아직 못갈았어 -_-;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그래도 성능이 열악한 디지털카메라로 이 어둠속의 오디오의 멋진 모습을 담아내기에는 상당히 난관이 많았습니다. 하기사 사진으로 보아도 오디오의 소리를 들을수야 없겠지만 많은 독자분들이 간만에 올라오는 방문기를 잔뜩 기대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순대의 불안감은 없지 않아 미안한 감이 듭니다. ( 죄송합니다. 이날이 무지하게 추웠구요. 늦은시간이라서 형광등 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photoshop으로 밝게 수정한 모습이구요. 어두운걸 밝게 했더니 열화가 심해서 화질이 엉망입니다.]
[스텐드 불빛 하나에 의존해서 찍은 침침한 사진]
리지택 자막기와 파이오니어 x9입니다.
LD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 가장 선망의 대상이 되던 LDP였습니다. 서서히 LD가 저물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LD로 출시된 타이틀이 엄청나게 많이 있기 때문에 영화 매니아라면 버릴 수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더불어 혹자들은 같은 타이틀 일지라도 DVD보다는 LD의 음질이 좋다고 평가들하는 점도 특기해야 할 사실이라고 보아집니다. 그러나 화질면에서는 저장방식이 아니로그인점 때문이라 고가형의 LDP와 저가형의 LDP의 화질차이가 좀 극심한 부분이 있구요.
dvdp도 많이들 아실 것이라 생각이 되는 명기로 소문이났던 파이오니어의 dvd-s9입니다.
LDP를 만들던 저력을 몰아서 아직까지는 그래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브렌드가 파이오니아인데요. DVDP의 싸움은 가전사의 사활이 걸려있을정도의 큰시장이되어서 요즘은 많이 평준화되어가고 있는 중이라고보아집니다.
LINN 멀티채널 파워앰프와 테그 맥라렌 AV-32R 프로세서입니다.
가장 많이 관심을 갇을 만한 두제품인데요. 슬림사이즈로 5채널의 파워인 LINN의 파워는 요즘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갇고 있는 제품이구요. 텍맥라렌 프로세서도 F1자동차팀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거대기업의 오디오 브렌드로서 막강한 기술력으로 신기술 대응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하는등의 장점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B&W Nautilus노틸러스 805입니다.]
제가 B&W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B&W를 쓰는 이유는 음악을 듣는 관점에서 볼 때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구요. 노틸러스, 메트릭스, DM, CDM등의 고가형에서 저가형의 다양한 시리즈로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망을 채워줄 수 있다는 점이 널리 많이 사용되고 회자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당일 몇가지 타이틀을 들어본 바로는 들어본 B&W중에선 노틸러스 805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피아노며 현악기표현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이 노틸러스를 스튜디오에서 모니터용으로 쓸 만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 사실 예전에 801도 들어보았는데요. 그비싼 스피커가 내는 소리라고 하기엔 좀 돈값못하는 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당시에 녹음스튜디오에서 모니터링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들었는데요. 고역지향각이 너무 좁아서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초고역대는 들였다 안들렸다 할정도더군요. 당시의 스튜디오가 녹음실 치고는 라이브하다고 하던데 제가 들어본 청취환경을 기준하면 그만큼 데드한 환경에서 들어본적이 없어서 아마 청취공간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B&W Nautilus HTM1 Center Speaker입니다.
32인치 와이드 TV 위에 꽉~! 차보입니다. 소리는 둘째치고 너무 커서 이거원 쩝쩝..
Home Theater 는 결국 어디로 가는가 ?
보통의 Home Theater에 발을 들여놓으신분들이 걸어가는 방향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영화 타이틀 모으는 것에 또하나는 기기쪽에 편중된 성향을 들어내는 경우가 있지요.
사실 궁극적으론 영화를 보기위함이지만 어느날 화질음질 좋다는 타이틀만 맨날 돌리는 자신의 모습을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발견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또는 맨날 타이틀만 사모으고 비닐도 벗기지 않고 쌓여가는 타이틀을 발견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화질,음질 좋다고 하면 무조건 사는 것은 정말 나중에는 쓰레기를 사모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화질과 음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새로 나온게 헐씬 더 좋게 됩니다. 이게 당연한줄 알면서 보지도 않을 타이틀 막 싸이거든요.
그나마 제가볼 때 오늘 찾아간 이분은 그래도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기기와 영화의 발란스를 잘 잡고 운용하시기에 소개를 해드려 보고자 하는 취지에 방문기입니다.
예를 들자면…
상당의 사진은 팀버튼의 영화 보통분들이 잘 모를만한 것이 피위의 대모험,에드우드정도 겠죠.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LD박스,DVD는 3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마 빠진게 최근작인 혹성탈출정도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컬랙션하는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고자 함입니다. 이분은 팀버튼 매니아 이기도 하지만 이런식의 풀컬랙션하는 즉 감독을 기준하던 배우를 기준하던 모아놓으면 개개의 가치보다는 합쳤을 때의 부가가치가 더 켜졌다는 느낌을 받으시지 않나요?
앞으로 보실 HD화면만 보더라도 DVD화질과 비교할 수 없으리 만큼 좋거든요. 작년부터 소수의 매니아들은 일본위성에서 해주는 HD를 D-VHS로 복사해서 보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거든요. 그래서 “빅터30000” 이라는 D-VHS가 떳던 계기가 되었지요. ( 이게 일본하고 미국하고 방식이 다른데 제품에 대해서 빅터사에서 공개적으로 언급은 없었지만 일본과 미국 두방식을 호환하는 것은 이 “빅터30000″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각설하고…
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을 정리요약하자면 오늘에 고화질이 내일의 고화질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영화의 경우 한영화의 타이틀이 여러가지로 나왔을 때 라면 몰라도 단순히 화질좋기 때문에 타이틀 사는 것은 조금은 지양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 때문에 한말씀 드렸구요. 하여간 오늘의 방문기에서 예상 밖으로 노틸러스805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는 점 그리고 텍맥라렌의 AV프로세서가 프리엠프로서의 충실도가 여타의 HIFI용 프리엠프에 밀릴 게 전혀없다는 점 ( 가격이 비싸니까 당연히 좋아야겠지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 그리고 린파워의 슬림한 디자인은 상당히 눈에 띠었지만 역시 파워엠프는 덩치가 좀 큰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과 슬림함에 비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생각을 아니할 수 없지만 일단은 저역의 구동력은 없지 않아 약간 아쉬움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