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설치기 이번엔 극장이다 – 1부

특집설치기 이번엔 극장이다 – 1부
이번 설치기는홈시어터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좀 큰 80석 규모의 극장시스템수준의 설치기 입니다.
이곳은 부산신항만 건설계획중 하나로 2005년까지 사용할 홍보관으로 신항만 건설계획의 프리젠테이션을 목적으로 기획된 곳입니다. 상영할 홍보영화제작을 제일기획에서 담당하였고 이것과 관련하여 인스톨할 제품의 선정및 설치등을 저희 홈시어터 코리아에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컨셉은 현재 극장시스템과 같은 수준의 음향설비과 스피치시스템을 접목하고 더불어 프로젝터 또한 극장영사시스템에 버금갈만한 휘도와 화질을 전제하에 프로젝터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품선정에 있어서 가장 큰 난관으로 생각되었던 부분은 스크린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였습니다. 대략 규모로 보아서 가로사이즈가 대략 5M정도의 큰 스크린을 설치하는 방법 주문등과 관련해서는 어쩔수 없이 극장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사운드스크린을 사용하였습니다. 대략의 설치규모는 80석 규모의 극장으로 좌석배치가 촘촘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의 공간은 좌석규모보다 좀더 큰 공간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프로젝터의 선정은 방식(DLP,LCD,CRT)을 무엇으로 갈 것인가 부터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LCD급으로는 저렴하기는 하나 화질적인 면에서 떨어지고 CRT는 충분한 휘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비용적으로 지나치게 고비용이 들어서 DLP방식중 3칩의 제품으로 제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보로 물망에 오른 제품은 우선 BARCO사, NEC사등의 제품에서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영국의 크리스티 디지털사의 제품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선정이유는 일단 크리스티사가 극장영사기시장 점유율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이미 국내에 수입유통된지가 채2달여 밖에 안되는 관계로 공급가격이 바코의 동급 제품과 비교하여 현저하게 저렴하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였습니다. 일단의 화질 검증을 목적으로 데모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데모한 제품은 크리스티디지털사의 Vista X5라는 모델입니다.
크리스티디지털사 http://www.christiedigital.com
위의 사진은 영화진흥공사 시사실에서 대모를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1칩DLP와 3칩DLP들은 격이 다른 화질이였습니다. 근본적으로 컬러휠이 사용되는 것으로 인한 문제를 빼고나니 실상의 장점만이 남는 화질일수 밖에 없더군요. 궁극적으로 CRT프로젝터를 대신할만한 것은 당연한 예측일수 밖에 없겠지만 DLP만이 가능 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컬러휠을 돌리는 1칩기반의 DLP의 커러브레이킹같은 문제와 별도로 전반적인 화면의 느낌이 상당히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필림소스의 표현력에 있어서는 발군의 실력이라고 밖에 할수 없더군요. 일단 제반 조건의 여건을 기준으로서 현재의 용도에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회사의 기반이 영사기를 만드는회사다 보니 튜닝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여타의 제품과 월등히 차별화된 상품가치를 만들어내 보여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완벽하다고 할수 없게 장점만을 이야기 했는데요.약점이라면 계조표현에 있어서 흑레벨은 확실하게 잡히고는 있으나 입체적이미지가 약간 떨어집니다. 이는 근본 적으로 칩의 성능한계에 근거하여 콘트라스트비가 450:1밖에 안되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밖에는 별로 흠잡을 것이 없어보이는 프로젝터입니다.
아참…
이프로젝터는 3판식의 5000안시급으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집에서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와 소음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내장램프도 제논램프여서 수명도 1,000-1,500시간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징으로는 투사거리에 맞는 랜즈를 마운트 방식으로 장착해서 사용이 가능하구요. 슬롯이 있어서 영상입력을 옵션화 하여 추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DVI,컴퍼넌트,RGB등의 입력을 추가로 가능) 해서 전문적인 업무용으로의 사용등에 적합하겠지요. 무엇보다도 경쟁관계의 바코DLP보다는 동급비교해여 상당히 저렴하고 전혀 뜬금없는 회사가 아닌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영사기 전문업체의 튜닝에 의거한 제품인지라이에 근거하는 신뢰감이 느껴지더군요.
스피커의 선정과 설치
우선의 조건의 극장과 동일한 환경이다보니 스피커도 극장용의 JBL의 시네마용 스피커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가는 CGV,메가박스에 있는 스피커들은 보통 JBL의 3000시리즈 스피커입니다. 약간 중급규모의 큰공간인 경우에 4000시리즈 정도가 들어가구요. 최상급이 5000시리즈인데 국내에서 5000시리즈가 장착된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선정된 스피커는 3677입니다. 3000시리즈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 이긴 하지만 현재 규모에서 사용하기에는 절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구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3678정도 권장하고 싶은데요 현재 이곳은 3677로 하기를 잘한 것이 이 건물자체가 모델하우스처럼 지어진 건물인지라 2차음발생이 장난아닙니다 이것에 관해서 차후 세팅편에서 이야기를 좀더 자세하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퍼는 4645로 18인치 1방짜리입니다. 실제 공간은 2방짜리 4642정도는 되어야 했는데 약간 전체적인 예산을 맞추다 보니 스팩을 오디오쪽은 전체적으로 낮추게 되었습니다. 리어 스피커로 사용된 건 극장가서 보셨을 스피커인 8330입니다.
극장이다 보니까 리어로 쓰는 것이지 집에서로 리얼시어터의 맛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거 5개면 충분히 극장의 감동을 가정에서 만끽하실 수 있으 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는 3310이 좀더 호감이 갑니다. 약간 약점이라면 이것이 파워케페시티가 75W밖에 안되는 것이 약간 불안합니다. 뭐 집에서 쓰는 것이라면이야 크게 무리가 없겠지만 말이죠.
스크린을 걸기위해서는 각파이프로 프레임을 용접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그 생각하면 간단하기도 한데요. 수평도 정밀해야 하고 더불어 화면비등 언듯 보기보다는 상당히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전문가의 기능적인 숙련도가 뛰어나며 영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한 작업입니다. 프레임을 완성하고 난 후에는 스크린을 래핑하는 방식으로 설치합니다. 프레임 안쪽에 걸어서 팽팽하도록 당겨주죠
– 2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