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고객님의 120인치 대화면 멀티채널 시스템 구축기

분당 고객님의 120″ 대화면 멀티채널 시스템 구축기
이번 설치기는 분당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의 대화면 구축기입니다.
고객님께서는 분당아파트로 이사를 하시면서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시면서 프로젝터와 PDP 스크린 등의 설치를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영상 및 스크린, PDP, 프로젝터 등은 새로 구입을 하셨고 4~5년 전에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던 인켈 홈시어터 제품을 최대한 활용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스피커는 인켈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 외 모든 제품을 새로 구매를 하셨습니다.
설치공간은 40평 대 아파트 거실로 전면에 50인치 PDP와 120″ 와이드 스크린을 설치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전면의 기기들은 전용 장식장을 따로 만드셔서 수납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번 설치에게 가중 중점을 둔 부분은 HDMI를 이용한 디지털 영상 전송과 스위처와 분배기를 이용한 2:2의 HDMI 셀렉팅입니다.
일반적으로 HDMI를 이용할 경우 2:1 (입력 2개에 출력 1개) 가 일반적인 셀렉터이지만 이 경우 PDP 역시 HDMI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HDMI 디지털 연결로 연결하였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및 케이블 배선
인테리어 공사중 전면에 PDP와 후면에는 프로젝터 설치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 전에 인테리어 업체와 협의하여 스크린의 위치와 PDP 설치 높이 등을 미리 조율하고 프로젝터 설치위치에 HDMI와 컴퍼지트, S영상 전원등의 케이블을 미리 배선하였습니다.
또 전면 PDP 설치 위치에 각종 영상, 음성, 전원 케이블 등을 미리 배선해 두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는 대략 2주 정도 진행되었고 그때그때 필요한 케이블을 배선해두는 것 좀 더 깔끔한 홈시어터를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후면에 프로젝터를 위해 HDMI, 컴퍼지트 컴퍼넌트 전용 케이블 매립
설치가 완료된 전면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고 설치가 완료된 모습
설치가 완료된 전면입니다.
전면에는 50인치 LG PDP TV와 위쪽으로는 120인치 와이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장식장은 따로 집 구조와 AV 기기들의 크기와 상황을 고려하여 따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집의 기본적인 컨셉은 아마 설치기 129번에 안양고객님의 설치기와 비슷한 방향으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고객님도 그것을 원하셨고요.
기기들 살펴 보고
OS SCREEN Pure Mat II + 전동 와이드 120″
120인치 OS 전동 Pure mat II+ 스크린
사용하신 스크린은 120인치의 와이드 전동의 일본 OS스크린사의 Pure Mat II+ 입니다.
프로젝터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게인이 높은 스크린이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면서 최근의 홈시어터용 전용 스크린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그중 일본의 OS 스크린은 일본 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최대 스크린 판매 업체입니다.
이번에 사용된 Pure Mat II+ 원단은 홈시어터 프로젝터 전용으로 발매된 제품으로 영상이 가진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발휘하여 밝기, 샤프니스를 추구하였습니다.
퓨어매트2+는 섬유의 랜덤조직으로 더욱 순조롭게 확산하여 고정 화소 프로젝터와의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모아레를 억제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스크린 표면의 확산으로 시야각을 넓게 하고, 자연스러운 컬러를 재현하게 되었습니다.
스크린 표면의 소재에도 밝은 무광택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섬유의 광택을 억제하기 위해 산화치탄을 넣었고, 이중 직조선을 채용하여 반사효과를 높였습니다.
120인치 OS 전동 Pure mat II+ 스크린
이 스크린은 또 설치가 매우 간단하게 되어 있으며 케이스가 알루미늄으로 매우 가볍고 튼튼합니다.
스크린의 대명사처럼 이야기되는 스튜어트를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OS 스크린은 분명 그 큰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튜어트에 비에 저렴한 가격대에서 높은 완성도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스크린입니다.
전면장식장 및 각종 기기들
전면 장식장에 수납된 기기와 스피커들
전면에 사용된 각종 기기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에는 AV 리시버인 야마하 RX-V2400과 마란츠 DV9500 유니버설 플레이어 그리고 스카이, 공중파 겸용 셋톱박스와 삼성비디오 그리고 HDMI셀렉터와 스위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종 기기들의 구성도는 아래 사진을 참고 하세요.
이러한 약간은 복잡한 구성도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특히 중점적인 것은 HDMI를 이용한 2:2 스위처를 활용 기존의 PDP나 프로젝터에 동시에 사용하지 못했던 디지털 영상출력을 이용하였다는 점입니다.
AV 리시버 야마하 RX-V2400
야마하 RX-V2400 디지털 AV리시버앰프
기존에 인켈의 구형 AV 리시버를 사용하시다가 업그레이드하신 제품입니다.
야마하의 대표적 중상급대 AV 리시버 앰프로 7.1채널을 지원하고 있으며 THX인증의 음장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RX-V2400 부터 YPAO 라는 자동 음장 세팅 기능을 가지고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최적화된 사운드 세팅이 가능합니다.
채널당 120W의 강력한 출력과 다양한 DSP가 장점이 이 제품은 같은 급수중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 주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조만간 RX-V2400의 신형인 RX-V2500 이 출시예정입니다.
신형인 RX-V2500은 보다 뛰어난 음장기능과 성능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유니버설 DVD 플레이어 마란츠 DV9500
마란츠 DV9500 유니버셜 플레이어와 HDMI 스위처들
마란츠의 중상급 DVD 유니버설 DVD 플레이어인 DV9500 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HDMI를 이용하여 480i를 1080i 까지 업스케일링 할 수 있다는 점과 뛰어난 음질의 SACD와 DVDAUDIO 시청이 가능하며 보다 디테일하면서도 좋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HDMI가 뭐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존의 DVI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영상, 음성 전송 방식이라고 보시면 쉬우실듯합니다.
HDMI란?
HDMI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는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하나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통합한 포맷으로 DVD 플레이어, HDTV, 셋탑박스등 A/V 기기에 사용된다.
HDMI의 기반으로는 HDCP(High 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카피 프로텍션이 채용 되었으며, DVI가 핵심 기술로, HDCP는 인텔이 제정한 베이스 밴드의 저작권 보호기술로 DTCP와 마찬가지로 기기 간 상호 인증이 필요하다.
HDMI는 표준, 확장 혹은 HD 비디오는 물론 표준~ 멀티채널 오디오 신호를 지원하며, 하나의 단자로 최대 초당 5기가 대역의 비압축 디지털 비디오 신호를 소스기기로부터 디스플레이 장치에 전송할 수 있다.
HDMI의 개발은 HDMI Working Group 멤버인 Sony, Hitachi, Silicon Image, Philips, Toshiba에 의해 감독된다.
최근 들어 각종 오디오 전문회사들은 DVI에서 HDMI로 변경되어 가고 있으며 최근 출시되는 DVD, 프로젝터, TV 등은 HDMI를 기본 채택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한 PDP와 프로젝터 역시 DVI없이 HDMI만 존재 합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DVI출력을 가지고 있는 셋톱박스 같은 제품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HDMI와 DVI는 일정 부분 호환이 가능합니다.
HDMI영상 스위처및 HDMI 영상공유기
HDMI 스위처와 공유기
DVI나 HDMI 모두 디지털 영상 포멧으로 HDCP라는 복사방지코드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2:1 영상 셀렉팅을 가능하지만 2:2 (입력 2개 중 선택하여 2개로 동시에 영상출력) 은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런제품도 없습니다. 컴포넌트와 같은 아날로그 신호라면 간단하게 사용하지만 디지털 영상 출력에서는 그런 제품이 없기 때문에
PDP와 프로젝터가 모두 HDMI나 DVI와 같은 디지털 영상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둘 중 하나의 제품만이 HDMI 신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며 PDP에 HDMI를 이용하여 DVD 플레이어에서 1080i로 업스케일링을 하여 영상신호를 받는다면 프로젝터는 아날로그 컴포넌트를 이용하여 480p의 영상신호를 받아야만 합니다.
더 힘든 것은 HD 셋톱박스 입니다. 일반적인 HD 셋톱박스는 DVI 출력 또는 컴포넌트 영상 출력입니다. 그러니까 동시출력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점은 필요할 때마다 직접 셋톱박스 뒤면 이나 전면에 버튼을 그때그때 변경하여 DVI와 컴포넌트를 선택해야만 PDP와 프로젝터의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둘 중 하나에는 디지털 영상을 이용해 왔습니다.
설치고객님께서는 디지털 영상을 모두 다 사용하시기를 원하셨고 우여 곡절 끝에 약간의 편법을 이용하여 2:2 스위칭할 수 있는 셀렉터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아마도 2:2로 이렇게 사용하신 경우는 국내에서 처음인것 같네요.
하여간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그렇지 2:2 스위칭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구성도를 참고하시면 좀 더 이해가 편하실 것 같네요.
HD 셋톱박스는 LG LSS-3300입니다.
공중파 스카이 겸용 HD셋톱박스
스카이라이프 HD 방송과 일반 HD 방송을 모두 시청하실 수 있는 겸용 셋톱박스로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모델입니다.
별도로 2개의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보기에는 금전적인 문제와 기기가 많아지고 배선도 지저분하다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i-LINK(1394) 가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D-VHS 등에 연결하여 녹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비디오는 삼성 비디오입니다.
삼성 비디오 플레이어
최근 비디오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더구나 단독으로 비디오만 되는 플레이어는 거의 없어지고 최근은 대부분 콤보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영화나 녹화물들이 비디오로 보관하고 있으시다면 비디오도 꼭 필요하겠지요.
인켈의 5.1채널 스피커
4~5년 전에 상당히 고가를 주시고 구입하신 스피커입니다.
비용문제도 있고 지금 사용하시는 스피커에 만족도 하시고 있으시다고 하셔서 스피커 부분은 기존 사용하시던 제품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인켈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자료를 찾아봤지만 자세한 자료를 찾을 수 없어 상세한 스팩을 알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로 성능을 보여 주고 있었지만 역시 이 시스템의 최대 약점은 스피커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스피커 바닥에는 방진을 위하여 오디오 펜스 제품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밀집구조인 한국 아파트 구조에서 남에게 피해를 좀 더 덜 주면서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제품입니다.
PDP LG 50인치 HD 셋톱내장형
LG 50인치 PDP 스카이 HD방송
LG 전자의 50인치 PDP TV입니다. 최근 국산 PDP들의 기술적인 발전과 향상으로 화질및 기능 거기에 가격까지 많이 저렴해 졌습니다.
사진은 스카이라이프 HD 방송을 HDMI디지털 케이블을 이용하여 전송한 화면입니다.
디지털 케이블들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노이즈 없이 디지털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LG 50인치 PDP 스카이 HD방송
프로젝터 SONY VPL-HS50
소니 VPL-HS50 프로젝터 전장설치되어 있는 모습
이번 설치 프로젝터는 소니의 VPL-HS50 입니다.
소니의 최신형 홈시어터 프로젝터로 기존의 HS20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지니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혁신적으로 향상된 명암비입니다.
무려 최대 6000:1까지의 명암비를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DLP 프로젝터들도 할 수 없는 부분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HS50의 진가는 마로 HD 방송에 있습니다.
역대 소니의 프로젝터들의 강점은 디테일한 화상에 있습니다.
이런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는 부분이 HD 방송입니다.
경쟁 상대라 생각할 수 있는 샤프 Z2000 이나 파나소닉 AE700 산요Z3에 비해 월등한 디테일한 화상을 아마 1000만 원 아래 제품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영상일 것입니다.
이런 점이 또한 소니의 단점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디테일하고 샤프니스 한 점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美” 를 깨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문적으로 자연스러운 영상미보다는 좀 더 선명하고 화사한 제품을 찾는다면 단연 HS50을 추천 드립니다.
소니 VPL-HS50 프로젝터 전장설치되어 있는 모습
기능적으로도 기존의 모델인 HS20 에 비해 좀 더 우수해진 메뉴설정이나 사용자 편이성 또한, 시네자 시리즈에서 처음 시도된 상하좌우 렌즈 시프트 기능등은 매우 우수하면 또한 정확하게 조작이 됩니다.
이 기능으로 화소 수의 손해없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렌즈 시프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파나소닉의 AE-700 이나 산요의 Z-3 등의 제품에도 렌즈 시프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의 HS50 만큼 정확한 컨트롤이 되지 않으며 특히나 파나소닉 AE-700의 렌즈 시프트 기능은 상당히 불편하기도 하면서 정확히 위치를 잡기 힘들도록 만들어져 있어 오히려 불편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드는 제품도 있습니다.
설치를 마치며
이번 설치에 중점은 아마도 영상 쪽입니다. 영상이라 돈을 들인 만큼 나오는 것입니다. 일반 오디오에 비하여 비주얼 쪽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감정적인 요인이 일반 오디오에 비해 적습니다.
최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OS 스크린과 소니 HS50 의 스크린샷을 아직 커튼을 구입하시지 않으셔서 찍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이 설치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아마도 스피커입니다. 인켈의 구형스피커로 그런 데로 쓸만하였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더군요.
다음에 업그레이드하실 때 스피커를 1순위로 업그레이드하신다면 더욱 뛰어난 사운드를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AV 생활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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