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고객님의 하이파이-멀티채널 시스템 구축기

안녕하세요. AVPLAZA입니다. 얼마전 최대의 황사가 비에 씻겨 나가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참 기분 좋았습니다.
벗꽃 휙~휙~ 날리는 푸르른 봄입니다. 오늘도 설치 중 아파트 베란다로 보이는 눈꽃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꽃들도 뻘겋게, 노랗게 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계절입니다.

이번 설치기는 하이파이 매니아이신 당산동 K고객님댁입니다.
K님께서는 비엔나 어쿠스틱의 베토벤 그랜드와 맥킨토시의 MA6900 인티앰프를 매칭하여 사용하고 계시던 중 AVPLAZA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K님이 말씀하신 문제점은 지금도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재생하고 있지만 AV와 HIFI, 이 두 마리의 토끼를 한 시스템으로 잡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이렇게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화면의 꿈을 안고 FULL HD 프로젝터인 소니 VPL-VW100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의 충추 역할인 전원은 파워텍의 5kW AVR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AV 시스템은 리시버인 마란츠의 SR-8500, DVD 플레이어는 동사의 DV-9600으로 매칭하셨습니다.
하지만 리시버는 프로세서의 역할 뿐, 증폭은 영국 린의 AV5125 멀티 채널 파워 앰프로 구동합니다.




하이파이 프리 앰프로는 린의 KAIRN(카이런)을 매칭했습니다.
린 앰프의 장점이라면 최고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크기를 컴팩트 하게 축소시키고, 특히 디지털 앰프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아날로그적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오디오 브랜드이니 만큼 오디오계의 명품이라는 칭호가 꼭 붙는 브랜드라 하겠습니다.
CDP로는 독일 MBL의 1531을 사용하고 계시는데 주인장 분께서 이넘 칭찬을 많이 하시더군요.
넓고 또렷한 스테이징이 일품이라고 하십니다.
MBL 제품들은 특별한 음색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평탄하면서도 약간은 모니터적인 느낌이 들어있는 제품인데 파란 하늘에 스위스의 알프스 봉우리까지 훤히 보이는 상쾌한 느낌이랄까요?
여기에 뛰어난 디자인까지!! 역시 독일의 정교함은 세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스피커도 앰프와 같은 브랜드인 린 제품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센터 스피커인 EKWAL(에퀄)입니다.
2웨이 3스피커로 1개의 트위터와 2개의 우퍼 유닛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메인 스피커인 에스펙과 짝궁이면서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센터 스피커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대사 전달과 뛰어난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스피커에 사람을 넣어놨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메인 스피커로는 ESPEK(에스펙)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3웨이 3스피커로 전면에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에 우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컨셉은 AV 시스템의 프론트 모델이지만 린 만의 하이파이 기술을 그대로 투입해 하이파이에서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스피커입니다.
주파수 대역은 30Hz ~ 20kHz로 깊은 저역대역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역은 20kHz로 타사 스피커에 비해 낮아서 스펙상으로는 SACD에 완벽히 대응하기는 힘들지만 린 만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에스펙의 사운드 재생 능력이라하면 모니 모니 해도 풍성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사운드를 재생하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즐겨 먹는 삶은 고구마에 생크림을 얹여서 먹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달지 않고 입안에서 은은하게 맴도는 달콤함?? 이정도?? ^^ㆀ



서브우퍼는 SIZMIK(시즈믹)입니다.
이넘이 참 물건인데요. 정격출력 500W로 최대 피크가 1000W입니다. 어떻게 이만한 등치에서 500W의 힘을 분출해 내는지 참~
주파수 특성이 9Hz ~ 220Hz로 무지 막지한 초저역 재생이 가능합니다. 우퍼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벨로다인의 스펙보다도 월등히 뛰어납니다.
벨로다인의 15인치 모델인 DD-15의 주파수 특성이 15Hz ~ 120Hz인걸 감안하면 쥐긴다는 소리죠. ^^*
하지만 어차피 귀로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저역 주파수 대역이 보통 60Hz ~ 150Hz 정도인걸 감안하면 초저역은 그다지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있어 AV용 우퍼는 물론 하이파이의 저음 보강용 우퍼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준답니다.



리어 스피커는 ATC의 모니터 시리즈인 SCM12입니다.
액티브형 모니터 스피커를 중점으로 생산해 내는 ATC는 80년 중반에 설립된 스피커 제조 회사로 90년 중후반까지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입니다.
잠시 스피커 시장에 모습을 감추었지만 최근 들어 다시 몇몇 제품들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죠.
그 중 앤트리 모델인 SCM12는 막내 모델인 SCM7과 SCM20SL의 중간 모델로 최근 출시가 되었죠.
북쉘프 스피커의 무게가 웬만한 톨보이 스피커 무게와 비슷한데 이넘 배를 따보면 어마어마한 우퍼 유닛에 충격 먹으실지도 모릅니다.
스피커의 제대로 된 설계는 인클로져에서 나온다고 하지만 인클로져는 별 볼일 없고 순전히 유닛의 성능으로 사운드를 재생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구동하기 어려운 악명 높은 스피커로 자리잡고 있죠. 하지만 다른 모델에 비해 그나마 울리기 쉬워져서 리어로 사용하고 계신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프로젝터 역시 말이 필요없는 소니의 VPL-VW100입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풀 HD 프로젝터로 소니 자체 개발 판낼인 SXR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JVC에 선보인 dlie 방식의 풀 HD 프로젝터가 3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을 보면 경쟁이 될 수 없죠.
소니 특유의 색감과 15,000:1의 뛰어난 명함비, 영사기에 사용하고 있는 제논 램프등의 사용으로 스펙상의 밝기는 800안시지만 실감하는 밝기는 1000안시 이상으로 느껴지는 프로젝터입니다.
대 화면의 풀 HD 구현이라면 대안이 없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델입니다.

스크린은 스크린 매니아 제품으로 수동식 스크린을 선정하셨습니다.
그 이유인 즉 지금 거주하고 계신는 곳은 공간도 작고 곧 이사를 가게 되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사가시면 좀더 큰 화면으로 업그레이드 하신다고 하시네요.

얼마 있으면 이쁜 아가가 태어나는데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고 좋은 음악 많이 감상 하시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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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고객님이 사용하신 시스템




 


SONY VPL-VW100 


SONY PSS-H10 정품 브라켓


스크린 매니아 WA SR2 100 16:9 스크린



 



LINN ESPEK


LINN EKWAL


LINN SIZMIK





MARANTZ SR-8500


MARANTZ DV9600


MBL 1531 CD플레이어





LINN 멀티채널 파워


LINN KAIRN


POWERTEK PAV-5000 AVR





AUDIOQUEST JAGUAR


AUDIOQUEST MONT BLANC


 MOLEX HDMI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