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Wilson Audio(윌슨오디오) TuneTot 베이스포함

  • 판매 가격 14,000,000
  • 제품상태

    정식 수입품

  • 브랜드

    Wilson Audio(윌슨오디오)

  • 제조사

    Wilson Audio

  • 원산지

    U.S.A

  • 옵션
  • 구매수량
  • 1000만원 이상 상품은 토스페이먼츠 전자결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 및 오프라인 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문의 사항은 02-3472-3955 로 문의 바랍니다.
최저가 보장 최저가 보장
01.jpg
 
 
 
튠탓은 아주 독특한 컨셉에 의해 제작된 스키퍼이다. 용도뿐만 아니라 윌슨 오디오가 새롭게 선보인 Wilson Special Applications Engineering(WSAE) 개념으로 제작된 첫 번째 제품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사실 튠탓은 윌슨 오디오 초기의 WATT의 재해석을 위해 탄생한 스피커이기도 하다. WATT는 Wilson Audio Tiny Tot으로 윌슨 오디오에서 가장 작은 스피커로 기획된 것이다. 독자적인 북쉘프 스피커였지만 사다리꼴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는 크게 외면 받았다. 박스형 디자인에 익숙했던 시대라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 뿐만 아니더라도 저역에 대한 불만이 컸던 것이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던 것은 퍼피의 등장 이후부터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적인 스피커인 와트 퍼피 시리즈가 실제론 북쉘프 스피커이며 저음 보강을 위해 디자인된 퍼피와 시스템으로 결합된 형태인 것이다.
 
WATT의 상징성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대럴 윌슨은 튠탓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 스피커가 기존 오디오파일들을 납득시키면서도 하이엔드 오디오에 입문하고자 하는 레코드 음악 애호가를 겨낭하여 완성시킨 것이다.
 
튠탓은 현재 윌슨 오디오에서 가장 아래 위치한 스피커이다. 하지만 이 스피커의 능력을 과소평가 해선 안 된다. 현재 윌슨 오디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사브리나라는 스피커 이상의 스펙도 담겨있기 때문이다.
 
 
02.jpg
 
 
우선 WSAE 레벨에서 탄생한 튠탓의 스펙은 지금까지 윌슨 오디오 스피커와 다른 부분들이 많다.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이 바로 공칭 임피던스가 8옴이라는 사실이다. 더욱이 최저 임피던스 위치가 극단적인 1옴대 스피커까지 있었던 것에 비해 튠탓은 최저 임피던스가 6.61옴이며 이 대역은 172Hz에서이다.
 
또한 비교적 고능률을 지향하던 윌슨 오디오 스피커에서 86dB에 이르는 저능률 스피커로 방향을 결정했다. 이것은 청감적으로 아주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윌슨 오디오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컨버전트 시너지 트위터를 채용하고 있으며 알렉스 스피커에 어퍼 미드레인지로 사용된 5.7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가 미드 우퍼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 미드 우퍼는 윌슨 오디오의 커스텀 스펙으로 상당한 진폭에서도 진동판에서 일어나는 왜곡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캐비닛이다. 상급 모델인 사브리나의 경우 복합 소재인 X-매터리얼이 바닥 패널과 프론트 배플에 사용된다. 그 외에는 M-매터리얼이 사용되는데 그에 비해 튠탓의 경우 X-매터리얼과 더불어 S-매터리얼이 사용된다.
 
스펙적인 측면에서는 헤드와 우퍼가 분리된 Sasha 시리즈2의 헤드부와 거의 동등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북쉘프 스피커로써 상대적으로 저역 재생의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실내 공간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목적과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기대 이상의 상당한 저역을 낼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캐비닛 볼륨이 적은 북쉘프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제파를 억제하기 위한 복잡한 브레이싱 구조 때문에 북쉘프이지만 무척 여유로운 중역과 중저역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튠탓의 커다란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최종적인 결과물 역시 상당히 높은 볼륨과 낮은 저역이 녹음된 레코드 앨범 재생에서도 캐비닛에 손을 대봐도 작은 떨림조차 느끼기 쉽지 않았다. 오히려 바닥으로 떨어지는 진동이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최종적인 결과물로만 놓고 보면 튠탓은 새로운 시장을 두드리기 위해 윌슨 오디오가 작심하고 완성시킨 북쉘프 스피커라는 것엔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04.jpg
 
 
나는 튠탓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내 레퍼런스 시스템에서의 테스트와 더불어 내 작업 책상 시스템에 올려놓는 일을 시도해 보았다. 결과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튠탓은 윌슨 오디오의 최신 음색을 완벽하게 답습하고 있다. 무엇보다 컨버전트 시너지 트위터로 바뀐 이후 오케스트레이션의 표현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데 적어도 트위터의 샤프함에선 알렉시아 시리즈2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한 색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배음 표현에서 다소 아쉬움을 갖게 만들 수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무척 매력적인 재생음임은 확실하다. 거기에 중저역의 표현력은 과거의 윌슨 오디오와 현재의 윌슨 오디오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이점이 무척 흥미로웠다. 왜냐면 윌슨 오디오의 3웨이 스피커 시스템에서나 느낄법한 중저역의 반응과 타격감, 거기에 중저역의 살집을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점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튠탓에 사용된 미드 우퍼 드라이버는 알렉스의 투명도 높은 어퍼 미드레인지를 위해 개발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성격의 재생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드 우퍼가 상대적으로 적은 구경이며 저능률 스피커로써 비교적 좀 더 높은 볼륨을 통해 낮은 저역의 재생이 가능하지만 우퍼의 적극적인 진폭은 피할 길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디스토션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은 캐비닛 설계 + 드라이버 유닛 설계 + 캐비닛 소재가 이뤄낸 완벽한 시너지 효과라고 극찬하고 싶다.
 
그리고 튠탓 역시 윌슨 오디오 디자인드 스피커로써 타임 얼라이먼트 조정이 가능하다. 재미난 사실은 상급 모델의 경우 프리셋을 통해 일종에 제한 아닌 제한이 가해지지만 튠탓은 정교한 스크류 레벨을 통해 무한대로 조절 가능하다는 것이다.
 
 
08.jpg
 
 
이를 통해 리스닝 환경에 따라 니어필드 리스닝 외에도 다양한 리스닝 환경에 최적화를 이룰 수가 있다. 또한 미드 우퍼를 위해 설계한 덕트의 위치가 전면에 존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앵글과 웨이브 가이드를 통해 벽에 최대한 가깝게 위치해도 불필요한 부밍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은 튠탓 개발을 위해 상급 스피커와 일어날 수 있는 작은 간섭 조차도 신경 쓰지 않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튠탓은 나의 책상 위에 놓여 있으며 뒷벽과의 거리는 15cm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믹한 레코드 앨범의 재생과 더불어 무척 샤프하고 실키한 중고역의 선율 그리고 박력있는 보컬 재생에 큰 만족감을 얻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성능이 단지 실내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며 보수적인 오디오파일을 위한 하이엔드 북쉘프 스피커로써도 완성도 높은 재생음을 가져다 준다.
 
참고로 옵션으로 ISOBASE를 사용할 경우 더욱 정교한 재생음을 얻을 수 있는데 X-매터리얼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구성된 이 전용 받침대는 정말 멋진 기술로 완성되어 다른 스피커를 위해 윌슨 오디오가 제작해 주었으면 하는 간절함까지 생길 정도였다.
 
 
06.jpg

 

질문을 남겨 주세요.


 

상품평

아직 상품평이 없습니다.

상품을 구매한 로그인 고객만 상품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