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클리포드 브라운 박스세트 The Clifford Brown Box A set of (4CD)

  • 판매 가격 232,000
  • 제품상태

    품절

  • 브랜드

    ESOTERIC(에소테릭)

  • 제조사

    ESOTERIC

  • 원산지

    Japan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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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천재가 남긴 절정기의 기록
클리포드 브라운(Clifford Brown)의 에머시(EmArcy) 레코딩은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한 ‘클리포드 브라운 위드 스트링스(Clifford Brown with Strings)’를 제외하고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그의 밴드인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Clifford Brown-Max Roach Quintet)의 스튜디오 레코딩, 유명 뮤지션을 한자리에 모은 그룹 잼 세션 레코딩, 모릴 위드 클리포드 브라운(Morrill with Clifford Brown)의 3가지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에머시 레이블은 1945년 전승 무드가 한창일 때 시카고에 설립된 머큐리 레코드(Mercury Records)의 재즈 부분으로 1954년 탄생한 레이블입니다. 백인 거물급 아티스트들은 CBS, RCA, 데카(Decca), 캐피탈(Capital) 같은 대형 레이블이 독식하던 시절, 머큐리는 흑인 아티스트를 많이 다루며 메이저 레이블로 나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재즈 뮤지션들의 작품을 냈지만 1954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즈 레코딩의 의욕을 보이며 새로운 레이블인 에머시를 출범시켰습니다.


당시 새로운 물결이 재즈계에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1954년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데뷔했으며, 이듬해인 1955년에는 빌 헤일리(Bill Haley)가 등장하여 ‘락 어라운드 더 클럭(Rock Around the Clock)’을 히트시키며 로큰롤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재즈계는 1954년 초부터 새로운 컨셉의 ‘하드 밥’ 물결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당시 아트 블래키(Art Blakey),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는 자신의 밴드를 갖지는 못했습니다. 뉴욕 재즈 씬에 앞서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은 일찌감치 하드 밥을 본격적으로 연주하는 레귤러 그룹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다만 하드 밥의 메카가 될 뉴욕이 아닌 로스 엔젤레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은 당시 경제사정을 볼 때 아이러니한 부분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1954년 3월 결성한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은 새로운 에머시 레이블과 계약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그해 8월부터 노도의 레코딩 세션이 시작됩니다. 우선 자신의 밴드로 ‘클리포드 브라운 앤 맥스 로치’를 녹음하고, 며칠 후 스튜디오 잼 세션을 긴 시간에 걸쳐 수록, 그 중에서 ‘다이나 워싱턴 위드 클리포드 브라운(Dinah Washington with Clifford Brown)’이 탄생합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클리포드 브라운 홀로 뉴욕에 가서 ‘사라 본 위드 클리포드 브라운(Sarah Vaughan With Clifford Brown)’ 세션에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55년 2월에는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스터디 인 브라운(Study in Brown)’을 레코딩합니다.

최고의 음질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SACD
재즈의 스테레오 녹음이 주류가 된 것은 1950년대 후반부터입니다. 1950년대 중반 재즈의 주류는 모노였습니다. 이번에 발매한 ‘클리포드 브라운 박스세트’ 역시 전작 모노 레코딩이지만 클리포드 브라운을 비롯한 다른 솔로, 보컬리스트 등의 사운드를 사실적으로 수록하였습니다. 에머시 레이블은 음질이 좋기로 유명했으며, 충실도가 높은 음질을 확보하기 위해 면밀한 제작 공정을 거쳐 생생한 악기의 음색, 리얼한 보컬의 재생을 염두에 두고 마스터에 남겨진 소리 그 자체를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번에 발매한 SACD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에소테릭이 발매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마스터테이프의 선정부터 최종 DSD 마스터링 과정에 이르기까지 타협 없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특히 DSD 마스터링에 있어서 D/A 컨버터와 루비듐 클럭 제너레이터를 통해 튜닝된 에소테릭의 최고급 기기들을 투입했으며, 멕셀(Mexcel) 케이블을 사용하여 마스터가 갖고 있는 정보를 남김 없이 디스크화 하였습니다.

사라 본의 실력을 남김 없이 발휘한 30세 당시의 걸작
사라 본은 재지를 뛰어넘는 훌륭한 가수입니다. 히트곡 ‘연인의 협주곡(Lover’s Concerto)’을 비롯하여 마이클 틸슨 토마스 오케스트라(Michael Tilson Thomas Orchestra)와 함께한 ‘거쉰의 노래책(Gershwin – Songbook)’,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 키리 테 카나와(Kiri Te Kanawa)와 함께한 뮤지컬 ‘남태평양(South Pacific)’ 등 그녀의 활약은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받으며 위대한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였습니다. 그녀는 30세에 에머시 레이블로 이적하여 재즈와 직접 마주한 작품을 만들려고 했으며 그 첫 번째 원숙기를 맞이한 시대의 녹음입니다.

사라 본이 항상 대동하던 자신의 피아노 트리오에 클리포드 브라운의 트럼펫, 허비 만(Herbie Mann)의 플룻, 폴 퀴니체트(Paul Quinichette)의 색소폰의 콤비가 그녀를 지원하였습니다. 클리포드 브라운은 마지막까지 솔리스트였던 아티스트 중 한 명이지만, 두 번째 곡인 ‘4월의 파리(April in Paris)’는 백 뮤트 트럼펫의 절묘한 오브리가토는 화려함을 억제하면서도 풍부한 음악성으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버들랜드의 룰라비(Lullaby of Birdland)’, ‘9월 노래(September Song)’ 등은 후대에 전해질 명곡입니다.


Sarah Vaughan (Disc 1)
1. Lullaby of Birdland
2. April in Paris
3. He’s My Guy
4. Jim
5. You’re Not The Kind
6. Embraceable You
7. I’m Glad There Is You
8. September Song
9. It’s Crazy

Sarah Vaughan (Vocals)
Clifford Brown (Trumpet)
Herbie Mann (Flute)
Paul Quinichette (Tenor sax)
Jimmy Jones (Piano) [3]
Joe Benjamin (Bass)
Roy Haynes (Drums)

Recorded: December 16 and 18 1954, New York, Monaural recording
Original Recording
Producer: Bob Shad
Re-mastering
Producer: Motoaki Ohmachi (ESOTERIC COMPANY)
Mastering Engineer: Masaya Higashino (JVC Mastering Center Daikanyama Studio)
SACD Authering: Atsuo Fujita (Ef Limited)

 

스튜디오 공개 라이브, 다이나 워싱턴의 대표적인 명반
1954년 8월, 자신의 퀸텟으로 스튜디오 녹음을 마치고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은 에머시 레이블과 관계가 깊은 뮤지션을 레코딩 스튜디오에 모아 공개 잼 세션을 하고 이를 수록한 몇 장의 음반을 발표하였습니다. 많은 악기 연주자 중 한 명이 보컬리스트로 참여했는데 그녀가 다이나 워싱턴이었습니다. 젊은 연주자들이 즐비한 가운데 다이나 워싱턴은 이미 히트곡을 많이 배출한 슈퍼스타였으며 블루스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었습니다. 사라 본 이상의 특별한 존재로 에머시 레이블을 견인하였습니다.

잼 세션에 수록된 곡 중 다이나 워싱턴이 보컬로 참여한 트랙을 발췌하여 음반으로 발매하였습니다. 멤버 중 주목할 만한 것은 3명의 개성 있는 트럼페터 경연입니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스승 격으로 평가받았던 클라크 테리(Clark Terry), 나중에 자신의 빅밴드로 인기를 끄는 하이노트 히터로 불리던 테크니션 메이너드 퍼거슨(Maynard Ferguson) 그리고 올스타의 얼굴인 클리포드 브라운이 그 주인공입니다. 세션은 오전부터 시작해 20시간동안 스튜디오에서 연주를 반복했습니다.

Dinah Jams (Disc 2)
1. Lower Come Back To Me
2. Alone Together
3. Summertime
4. Come Rain Or Come Shine
5. No More
6. I’ve Got You Under My Skin
7. There Is No Greater Love
8. You Go To My Head

Dinah Washington (Vocals)
Clifford Brown, Maynard Ferguson, Clark Terry (Trumpets)
Max Roach (Drums)
Keter Betts, George Morrow (Bass)
Richie Powell, Junior Mance (Piano)
Harold Land (Tenor sax)
Herb Geller (Alto sax)

Recorded: August 14 1954, Los Angeles, Monaural recording
Original Recording
Producer: Bob Shad
Re-mastering
Producer: Motoaki Ohmachi (ESOTERIC COMPANY)
Mastering Engineer: Masaya Higashino (JVC Mastering Center Daikanyama Studio)
SACD Authering: Atsuo Fujita (Ef Limited)

 

하드 밥 그룹의 1인자로서 제시한 재즈의 새로운 방향성
1954년 3월에 결성한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은 콘서트 등의 연주 활동을 거쳐 전미 대표적인 밴드로 성장, 결성 후 약 반년의 준비를 거쳐 레코딩 스튜디오에 취입한 작품입니다. 압도적인 애드립 솔로, 곡 전체에 악센트를 주는 그룹 사운드 등 알찬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첫머리부터 클리포드 브라운의 트럼펫은 휘황찬란하게 울려 퍼집니다. 어떤 곡이든 영원한 명연이라고 생각되게 하는 솔로를 연기하는 천재 트럼페터의 묘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브라운 이하, 해롤드 랜드, 리치 파월 솔로도 막상막하의 연주를 펼칩니다. 또한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클리포드 브라운 자신이 만드는 곡 ‘다하우드(Daahoud)’, ‘조이 스프링(Joy Spring)’이 있습니다. 애드리브처럼 다른 스탠더드 송에 전혀 뒤지지 않는 유려한 멜로디를 즐길 수 있습니다.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Disc 3)
1. Delilah
2. Parisian Thoroughfare
3. The Blues Walk
4. Daahoud
5. Joy Spring
6. Jordu
7. What Am I Here For

Clifford Brown (Trumpet)
Max Roach (Drums)
Harold Land (Tenor sax)
George Morrow (Bass)
Richie Powell (Piano)

Recorded: August 2, 3 and 6 1954, Los Angeles, February 24-25 1955, New York, Monaural recording
Original Recording
Producer: Bob Shad
Re-mastering
Producer: Motoaki Ohmachi (ESOTERIC COMPANY)
Mastering Engineer: Masaya Higashino (JVC Mastering Center Daikanyama Studio)
SACD Authering: Atsuo Fujita (Ef Limited)

 

음악의 세계가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클리포드 브라운의 최고 걸작이라고도 불리는 작품입니다.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 결성 후 약 1년이 지난 1955년 초, 그들은 미국 전역에서 화제를 모으는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레코딩 전인 1954년 12월, 클리포드 브라운은 사라 본, 헬렌 메릴의 보컬 앨범에 단독으로 참여하기 위해 뉴욕에 갔고, 뉴욕에서 이 레코딩이 진행되었습니다.

1954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한 해이며 다음 해인 1955년은 빌 헤일리가 ‘락 어라운드 더 클락’을 대히트시키면서 로큰롤이 대두되며 팝의 세계에서 가장 변혁이 컸던 해였습니다. 재즈 역시 젊은 연주자를 중심으로 하드밥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선두에 있던 것이 이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룹으로서 더욱 공고하고 세련된 하드밥 밴드의 완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Study in Brown (Disc 4)
1. Cherokee
2. Jaqui
3. Swingin’
4. Lands End
5. George’s Dilemma
6. Sandu
7. Gerkin For Perkin
8. If I Love Again
9. Take The “A” Train

Clifford Brown (Trumpet)
Max Roach (Drums)
Harold Land (Tenor sax)
George Morrow (Bass)
Richie Powell (Piano)

Recorded: February 23-25 1955, New York, Monaural recording
Original Recording
Producer: Bob Shad
Re-mastering
Producer: Motoaki Ohmachi (ESOTERIC COMPANY)
Mastering Engineer: Masaya Higashino (JVC Mastering Center Daikanyama Studio)
SACD Authering: Atsuo Fujita (Ef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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