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하이파이오디오 즐기기 – 2탄 소프트웨어편

오늘은 1탄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를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디오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가지로 구분 됩니다.
어느 쪽이 빠져도 오디오를 즐길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제2장으로 소프트웨어와 어떤소프트웨어가 있으며 어떻게 전송 재생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을 듣는 방법은 「실제 연주를 듣는 방법」과「재생된 소리를 듣는 방법」두가지 입니다.
어느 쪽이든 우선 연주가나 뮤지션이 연주를 해야 듣을수 있겠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실제 연주를 듣는 방법이지만 음악가를 매일 집으로 초대 하여 감상할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재생된 소리를 들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 재생되는 미디어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 볼까요

 여러가지 재생 미디어

 
재생 미디어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CD, LP레코드, 뭐 MD 정도 생각하실것이고 카세트테이프도 재생미디어 입니다.
또한 FM 라디오 방송도 재생미디어 이기도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재생 미디어에 대해 쉽게 이해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A) 패키지계
패키지계는 특정한 미디어에 담긴 음악이나 소리가 매체가 여기 속합니다.
대표적으로 CD디스크 라고 하는 12cm의 광디스크 입니다. 최근에는 그 다음 세대인 SACD나 DVD-AUDIO 같은 차세대 포멧도 있습니다.
SACD나 DVD-AUDIO는 아직 그 타이틀 수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풍부한 정보량을 살려있고 보다 와이드하며 보다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이 신 포멧들은 2채널 스테레오외, 5.1채널 멀티 음성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재생을 위해서는 별도의 플레이어가 필요 합니다만 이 부분은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지만 MD 라는 포멧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방식의 기록 미디어에 대해 봤다면 옛부터 사용되는 있는 아날로그 방식도 있습니다.
바로 LP레코드 입니다. 레코드판의 홈에 기록된 음악정보를 레코드바늘(카트리지)로 읽어드리는 구조의 아날로그 플레이어 입니다.
마지막으로 카세트 테이프나 릴 테이프 같은 테입 미디어가 있습니다.
카셋트형 모양의 테이프 재생 미디어를 카세트 테이프 라고 하며 릴에 감겨 있는 테입을 릴 테이프 라고 합니다.
아날로그의 대표적인 재생 방식이면서도 녹음이 가능한 미디어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CD나 DVD에 자리를 양보하고 있습니다.

(B) 온에어(방송) 계

직접 디스크가 없이 전파를 수신하여 감상하는 방법 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FM 라디오 방송 입니다. 최근 DMB 등의 디지털 라디오 방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온에어계 미디어는 단순 단방향 미디어로 선곡이나 시청자의 의지와 상관 없이 수신되는 음악만을 감상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C) 인터넷 및 다운로드계

인터넷 세상 입니다. 인터넷및 온라인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 하였습니다. 바로 MP3 및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은 재생 미디어 입니다.
이 다운로드된 디지털 파일은 MP3플레이어나 PC 등을 이용하여 감상할수 있습니다.


 CD /SACD /DVD-AUDIO를 재생하자

 
일반적인 CD의 재생이라면 알지만, 차세대 포멧인 SACD나 DVD-AUDIO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한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에서는 포맷(신호 방식)의 차이나, 재생 플레이어는 무엇을 어떻게 재생 하는지를 중심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CD는 1982년 필립스에 상용화된 디지털 오디오 디스크 입니다.
기존 아날로그와 달리  「0 ,1 」의 신호를 이용하여 레이저 픽업이 그 디지털 신호를 읽는 방식 입니다. 신호면에서,16bit/44.1kHz의 PCM 방식에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보다 고음질인 SACD나 DVD-AUDIO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외형으로는 그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디스크나 케이스에 로고 마크의 차이만 있습니다. 외형은 CD와 완전 동일 합니다.
하지만, 그 안쪽은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 사이즈나 디스크 용량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쉽지만 기존 CD플레이어로는 SACD나 DVD-AUDIO의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보다 미세한 레이저로 읽어 내야 하기 때문에 전용 플레이어나 유니버셜 플레이어가 필요 합니다.
CD와 SACD의 재생에 대해 봅시다.
 
 
두 미디어 모두 12cm 디스크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CD는 멀티 비트의 PCM 방식입니다. 반면 SACD는 DSD(다이렉트·스트림·디지털)이라는 1비트 방식입니다.
 
 
SACD는 100kHz 까지 고음역을 표현 할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CD는 20kHz 까지 표현 합니다. 대충 7배 가까운 대용량입니다.
모노나 스테레오 뿐만이 아니라 최대 5.1채널의 멀티채널 오디오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음질이나 다이네믹 레이지역시 기존 CD에 비해 월등히 좋습니다.

 
SACD (와)과CD 의 비교표
  SACD CD
디스크의 직경 12cm 12cm
디스크의 두께 1.2mm 1.2mm
encode 방식 1bit 다이렉트 스트림 디지털(DSD ) 16bit 리니어PCM
샘플링 주파수 2.8224MHz 44.1kHz
채널수 2/3/3.1/4/4.1/5/5.1 2
재생 주파수 범위 0 ~100kHz 5 ~20kHz
다이나믹 레인지
120dB 이상(가청 대역)
96dB
 
 
그럼 일반 CD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SACD를 사용할수 없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SACD의 대부분은 하이브리드 음반 입니다. 음반 케이스나, 디스크 표면에 하이브리드 로고가 있다면 일반 CD플레이어에서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 CD음질로 밖에 재생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일반 CD플레이어 사용자를 위한 배려라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일반 CD에서도 재생가능한 이유는 디스크의 표면을 2개층으로 만들어 한층은 SACD, 한층은 CD 포멧으로 녹음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진정 SACD를 재생하려면 SACD플레이어나 유니버셜 DVD플레이어 등이 필요 합니다.


 아날로그를 재생하자

 
마지막은 아날로그 재생입니다. 아날로그의 대표주자는 바로 LP 입니다.
LP레코드는 일반적은 30cm 크기의 LP판이나 25cm LP판이 있으며 일부 싱글판 또한 독집앨범에 사용되는 17cm EP (에크스텐젯드프레이)등 이 있습니다.
LP판을 그 크기나 곡에따라 턴테이블이 회전하는 회전수가 다른데 일반적인 33 1/3rpm 또는 17cm 싱글의 45rpm 입니다.
또한 EP판이라고 불리는 도넛판은 별도의 아답터가 필요 합니다.
 
 
아날로그 LP플레이어(턴테이블)의 구성은 보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크를 싣는 턴테이블과 소리를 읽어드리는 카트리지, 톤암등의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날로그 LP는 아직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옛날같이 많지는 않고 보통 메니아들을 위해 아직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LP음반을 듣고 싶으면 별도의 포노앰프(포노이퀄라이저)가 필요 합니다. LP에서 출력된 신호의 음압이 낮기 때문에 이것을 층폭해주는 역활 입니다.
또한, 음을 읽어내는 카트리지도 크게 MM과 MC 타입이 존재 합니다. 이것은 좀 깊은 내용이니 다음번 아날로그 플레이어 편에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하이파이 오디오에 가장 중요한 요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중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소프트웨어 재생 기기나 종류등은 다음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회 부터는 하드웨어 – 스피커 편을 연속으로 올릴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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