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앰프의 정의와 종류 1부 – 서론

안녕하세요? AVPLAZA 입니다.
이번에는 간략하게 앰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앰프란…재생장치로서의 앰프는 레코드의 그루브로부터, 혹은 카세트 데크나 튜너 혹은 CDP의 신호를 받아 그것을 큰 에너지로 바꾸어, 스피커 시스템에 보내는 앰플리화이어를 간단히 앰프라고 부릅니다.
이 장치는 실로 재생장치의 중심이며, 음량을 자유로이 변화시키고, 좋아하는 음질로 맞춘다던가 뜻대로 동작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앰프입니다.
그러나 재생되는 음색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큰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말하여 20% 전후의 영향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나 카트리지에 숨어 있는 실력을 100% 발휘하려면 앰프의 양부가 중요하며 이것이 없이는 질 높은 재생은 바랄 수 없습니다.
 
 
앰프의 구성
 
* 이퀼라이져 앰프 (Equalizer Amplifire)
이 앰프는 카트리지에서 들어온 작은 신호를 증폭 해주는 역할과 레코드에 들어있는 원음을 보정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합니다.
또 이 앰프의 주파수특성을 바꾸어 마이크로 폰의 앰프로 쓰는 일도 있습니다.

* 하이레벨 앰프 (High Level Amplifire)
이퀼라이져 앰프 다음에 오는 것으로 보통 이 앰프로 음질 조정을 한다고 해서 톤 콘트롤 앰프라고도 합니다.
튜너나 레코드로부터의 신호는 이 하이레벨 앰프로부터 입력됩니다. 그 뒤에 오는 것이 필터입니다.
모터의 진동음이나 레코드의 구부러짐에서 오는 저음역의 노이즈를 커팅하는 로우 필터 및 테이프 노이즈나 레코드의 고음 노이즈를 컷 하는 하이필터의 기능을 맡는다.

* 파워 앰프 (Power Amplifire)
다른 말로 메인 앰프라고도 합니다. 신호의 변화를 스피커를 동작 시키는 데 충분한 에너지로 증폭시키는 장치입니다.
음질을 조정하거나 하는 기능은 전혀 없는 대신 아무리 심하게 변화하는 음악의 파형에도 순간적으로 반응하여, 그 파형과 같은 전력의 변화를 스피커에 보냅니다.
그리고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 FET 등 직류전압이 아니면 작동을 하지 않으므로 가정용의 교류 전기를 직류로 바꾸어주는 전원부로 구성이 됩니다.

 
 
여러가지 형의 앰프
 
* 리시버 (RECEIVER)
지금은 거의 생산이 안되고 있지만 하이파이 리시버로서 보급형으로 많이 생산된 기기로 앰프의 본연의 기능 이외에 튜너가 들어있어 스피커를 접속하기만 하면 방송이 들리고 플레이어를 접속하면 레코드도 들을 수 있는 앰프입니다. 기본적으로 인티앰프 + 튜너 를 리시버라 부릅니다.
현재는 AV용 멀티채널 앰프 + 튜너를 리시버라 부르고 있습니다. 위의 기능에 멀티채널 출력이 가능하며 그밖에 여러가지 기능들을 내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HD 포맷의 출현으로 차세대 음성 포맷을 지원하는 AV앰프가 출시되고 있으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 프리메인 앰프 (PreMain Amplifire)
다른 명칭으로는 인트그레이티드 앰프(인티앰프), 혹은 콘트롤 앰프, 혹은 프리 앰플리화이어 라고도 부릅니다. 프리메인 앰프에서 파워앰프를 제거하면 이퀼라이져 앰프, 하이레벨 앰프, 필터가 남는데 이것들을 하나의 앰프로 만든 것이 프리앰프입니다.
프리앰프는 스피커를 연결하여도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파워앰프와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이 밖에 튜너나 데크도 필요한데 위의 3가지가 갖추어지면 하이파이 리시버와 같은 기능을 가지지만 독립되어 구성하므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앰프에 요구되는 성능

첫째, 앰프 성능의 기본은 주파수 특성입니다. 스피커의 경우에는 세부적으로 주파수의 특성이 굴곡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특성이 평탄하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완만한 둔덕이 되는데, 그 변화의 영역이 넓은 주파수대에 미치므로 음색에 영향이 큽니다.
파워앰프나 프리앰프의 주파수 특성은 그런 의미에서도 평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0Hz이하 20KHz이상은 완만하게 하강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둘째, 음질을 좌우하는 것이 앰프의 특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출력이 작아 질수록 또 거꾸로 출력이 최대가 될수록 전고조파왜율이 커집니다.
소출력일 때의 전고조왜파율의 증가는 거의 잡음성분이며 최대 출력의 그것은 앰프의 한계에 접근 하므로써의 포화상태인 것입니다.
이러한 소출력 및 최대출력 이외의 중출력, 즉, 1~10W의 영역에서는 20Hz~20KHz의 전역에 걸쳐서 0.1% 이하에 들어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급앰프는 이 영역의 전고조파왜율이 0.01% 이하의 우수한 특성을 가집니다.

셋째, 파워앰프나 콘트롤센터는 이 밖에 음량을 작게 줄인 상태에서의 노이즈가 문제입니다.
이 노이즈가 많으면 무음상태에서 쉬익~ 하는 잡음이 귀에 거슬림과 동시에 음의 재생이 불명확해 집니다.
잔류 노이즈는 앰프의 출력단자에 나타나는 전압으로 표시하는데 1mv이하가 바람직합니다.
그 다음은 내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는 장기간 써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수시간 연속 사용하여 음량이나 출력이 달라지는 앰프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적절치 못하게 온도가 올라가는 앰프도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기본적인 앰프의 정의 와 성능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프리앰프 와 파워앰프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VPLA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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