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700 시리즈 705, 702 시그니처 에디션 발매

B&W(Bowers&Wilkins)는 지난 2017년 출시한 700 시리즈 스피커 중 2종류(705, 702)를 업그레이드 한 시그니처 에디션을 발매합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B&W 25주년을 기념모델로 설립자인 존 바우어(John Bowers) 사망 이후 처음 발매했던 최초의 실버 시그니처 이후 30년만에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시그니처 스피커는 B&W 디자인의 정점을 대표하고 있으며, 2006년에 출시된 40주년 기념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모델 이후 고유한 트위터 온 탑(Tweeter on Top)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신제품에는 업그레이드 된 크로스오버 설계, 구성요소, 마감을 특징으로 하여 시그니처 스피커의 컨셉을 이어받았습니다.


B&W 705 시그니처

705 시그니처는 기존 705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스탠드 마운트이며, 800 다이아몬드 및 700 시리즈에 적용된 트위터 온 탑 디자인을 이어받았습니다. 시그니처 모델은 700 시리즈 스피커의 아연 하우징을 사용하는 대신 견고한 알루미늄을 밀링 가공하여 견고하고 공진을 억제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클로저 내부에는 25mm 탄소 돔 트위터를 탑재했으며,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고 왜곡에 강합니다. 또한,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에 처음 사용한 B&W 자체 개발 및 제작의 16.5cm 컨티넘(Contium) 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습니다.


B&W 702 시그니처

702 시그니처는 702 플로어스탠더를 기반으로 하며 15cm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와 3개의 16.5cm 에어로포일(Aerofoil) 베이스 드라이버에 트위터 온 탑 디자인을 결합하였습니다. 새로운 콘은 폴리스티렌으로 채워진 내부와 외부 스킨의 복합 구조를 사용합니다.

두 모델 모두 특수 처리 및 업그레이드 된 바이패스 캐패시터, 더 큰 히트 싱크를 사용하였습니다. 702 시그니처 모델은 크로스오버 베이스 섹션에서 저역 캐패시터를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시그니처 모델에만 제공되는 플레이트

705 시그니처와 702 시그니처는 동일한 커스텀 그레인 패턴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자인과 설계가 적용된 다툭 글로스(Datuk Gloss) 에보니 컬러 베니어를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룩을 강조하기 위해 각각 시그니처 아이덴티티 플레이트를 제공합니다.



B&W 702 시그니처(좌), 705 시그니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