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Sutherland(서덜랜드) Ph D 포노앰프

  • 판매 가격 3,500,000
  • 제품상태

    정식 수입품

  • 브랜드

    Sutherland(서덜랜드)

  • 제조사

    Sutherland

  • 원산지

    -

  • 옵션

    옵션 선택 없음

  • 구매수량
최저가 보장 최저가 보장

노이즈 제로에 도전하다. 서덜랜드 포노 스테이지 Ph.D.

오디오를 즐기면서 최대의 적은 노이즈 입니다. 노이즈 즉 험은 오디오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트레스이기도 하며 이를 해결 하기 위해 많은 제작사들이 많은 연구와 다양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이즈는 대부분 전기적인 험이 대부분 입니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차폐트랜스, 독립된 전원을 활용하는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사용하여도 일반 전기에서 들어오는 전원 노이즈를 해결할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포노앰프와 같이 작은 신호를 증복하는 기기에서는 작은 전원에 변화로도 노이즈가 발생하며 이를 해결할 방법은 지금것 없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22Ov의 전원은 이상적인 파형의 사인파가 아닌 다양한 잡신호가 섞여 들오온 전원으로 앰프 증폭부에 영향응 주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스스로 깨끗한 교류전류를 만들어 내는 전원 발생기기가 대안이 될수 있지만 그 자체가 험을 유발할수 있고 시스템의 다이나믹과 순발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원이 깨끗하다고 해도 파워앰프 때문에 문제가 생긱 수 있는데 음악신호의 강약에 따라 순간적으로 사인파를 왜곡시켜 노이즈를 발생하게 할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교류는 1초에 60번씩 양과 음으로 전압이 변화하므로, 주위의 전기장과 자기장이 변화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덜랜드 Ph D 포노앰프가 만들어젔으며 기본적으로 가장 예민한 기기인 포노앰프에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서덜랜드는 하이엔드 앰프회사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뛰어난 성능의 포노앰프로 더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그 뛰어난 음질의 포노앰프는 스테레오파일 A클라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뛰어난 성능과 음질 노이즈로 부터 해방된 앰프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젔습니다.
Ph D는 16개의 D셀 건전지를 이용하여 구동됩니다.

내부를 살펴 보면 조밀조밀한 부품들이 잘 만들어저 있는데 성능 및 음질을 떠나 부품의 물량 투입으로도 일반적인 포노앰프와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Ph D는 사용자로 하여금 여러가지로 편리하도록 만들어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사각형의 게인 카드에 각각 45, 50, 55, 60dB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다.
이 카드를 끼우는 방향에 따라 게인이 변하는 것이다. 따라서 매뉴얼을 보면서 복잡한 딥스위치를 조작하는 번거로운 일이 단번에 해결된다.
그저 앰프 앞에서 보아 숫자가 바로 읽히는 방향으로 꽂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MC 카트리지 사용자에게는 하이 게인 카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62, 64, 66, 68dB의 게인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트랜스 예찬자가 아니라면 별도의 트랜스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한편 입력 임피던스를 조정하는 로딩 카드도 있는데 100Ω, 200Ω, 1㏀, 47㏀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것도 게인 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의 방향으로 조정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감도 조절이라는 작은 볼륨이다.
PhD는 건전지의 수명을 최대화하기 위해 파워 스위치가 없다. 카트리지에서 신호가 들어올 때 바로 구동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카트리지에 따라 출력이 다르므로 MC형은 감도를 높여야 하고 MM형은 낮추어야 한다.
음악 신호가 포착되면 전면 패널의 두 개의 녹색 램프가 켜진다.
반대로 음악 신호가 30초 이상 들어오지 않으면 가장 왼쪽의 노란 램프가 켜지고 조금 있다가 스스로 오프 상태가 된다. 물론 카트리지를 LP판에 내려놓자마자 소리가 날 정도로 반응이 빠르므로 이로 인한 문제는 전혀 없다.
필자가 워낙 출력 전압이 낮은 카트리지를 사용하므로 가끔 무음 그루브가 너무 짧거나 카트리지가 미끄러지는 경우에는 음악 중간에 켜지는 수가 있는데, 바늘을 올려놓기 전에 솔로 한 번만 스쳐주기만 해도 바로 켜지므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건전지의 수명은 연주시간 800시간 이상으로 상당히 긴 편이다.
건전지가 떨어질 때가 되면 전면 패널의 적색 램프가 점등되고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재생된다고 하니, 굳이 여분의 건전지를 준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건전지라는 것이 마음에 드는데, 충전식 배터리는 수명이 다한 뒤에 같은 것을 구하기가 어려울 때가 간혹 있기 때문이다.
만일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교류 전원을 입력하면서 사용한다면 깨끗한 직류 전원의 효과는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PhD의 큰 특징은 엄청난 정숙함이다. 무연주 상태의 구동상태에서 험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화이트 노이즈도 거의 없다.
스피커에서 청자 사이의 거리가 3m가 채 되지 않아 평소에 잡음에 민감한 편인데 PhD를 사용하니 마치 기계를 켜 놓지 않은 것처럼 적막강산이다.
건전지의 효과를 예상했지만 놀랄 정도로 깨끗하고 조용하다. 제품설명서에 ‘Hear the music, not the noise’이라는 익살스런 문구는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

PhD의 가장 큰 장점은 노이즈가 없으면서도 매끄러움과 윤기 있는 사운드 입니다.

가장 완벽한 포노앰프를 원한다면 Ph D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Ph.D. SPECIFICATIONS   

 

Gain Settings: 45, 50, 55, 60 dB and 62, 64, 66, 68 dB (additional gain card)


Cartridge Loading
: 100, 200, 1000, 47000 ohms


Noise
: Less than 150 uV “A” weighted 47k ohm 50 dB gain

Less than 400 uV “A” weighted 200 ohm 60 dB gain

THD + noise Less than 0.02%, “A” weighted


Power Requirement
s: 16 Alkaline “D” cells


Battery Life
: greater than 800 hours (actual listening time)


Dimensions
: 17″ wide x 4 ½” high x 14″ deep


Approx. Weight
: 37lbs.



관련 리뷰
 

아날로그 저역의 기준을 제시하다

우리나라에는 잘 안 알려 있지만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들이 있다.
램(Lamm)과 서덜랜드가 그렇다. 몇 개의 제품 중 서덜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명성은 익히 들어 왔지만 들어본 적이 없어 한 번 들어 보고자 하는 호기심이 강하게 발동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호 조홍근 님의 리뷰에서 밝혔듯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포노 앰프다.
호기심에 커버를 제거하려고 아래 나사를 풀었다. 생각보다 제법 무거운데 본체도 무겁지만 두꺼운 철제 커버 무게도 만만치 않았다.
외부에서의 노이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배려인 듯하다. 본체 양 옆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알카라인 D형 에너자이저 건전지가 여덟 개씩 열여섯 개가 포진하고 있다.
윗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기판은 황금색이어서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황금색 기판도 기판이지만 좌우측에 포진한 건전지 때문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앙에 사각으로 컴퓨터 CPU 같은 사각의 링이 보이는데 이것이 게인과 로딩 임피던스를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편하게 글자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제대로 보이는 위치로 눌러 꼽으면 원하는 게인과 임피던스가 설정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기발한 발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게인은 45, 50, 55, 60dB로 네 단계로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로딩 임피던스는 100, 200, 1K, 47K 네 단계로 세팅할 수 있다. 저출력 MC의 경우 수십 Ω에 세팅하라고 하지만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면 100Ω이 가장 소리가 좋을 때가 많아서 100Ω보다 낮은 임피던스는 사용 빈도가 별로 없다.

이 포노 앰프를 처음 접하는 마니아라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어디를 봐도 스위치가 전혀 없다. 전원 스위치는 물론 스탠바이나 뮤트 등을 조절하는 스위치가 어디에도 없다.
그럼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입력단으로 카트리지가 소릿골을 읽어서 전기신호를 만들어내면 그것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온(on) 상태가 되어 신호를 증폭한다. 꺼질 때도 마찬가지다.
신호가 일정시간 동안 들어오지 않으면 스탠바이 상태로 있다가 계속 신호가 들어오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작을 멈춘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지만 쓰다보니 편리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궁금한 것이 건전지로 얼마나 들을 수 있느냐인데 매뉴얼에는 회로가 작동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8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에 2시간씩 하루도 안 거르고 들어도 1년이 넘게 들을 수 있는 셈이다.
건전지 교체 시기는 전면에 LED에 표시가 되니 쉽게 알 수 있다.

소리는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MM 50dB/47㏀으로 세팅하고 승압트랜스를 앞단에 설치하고 시청에 들어갔다.
PhD는 첫소리부터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넓어진 무대와 깊게 내려가는 저역이 인상적이었다.
CD의 그것처럼 단단한 저역은 아니지만 양도 충분하고 자연스러웠다. 아날로그의 저역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인위적인 단단함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려가면서도 풀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저역이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현저히 낮아진 노이즈와 배경의 깨끗함이었다.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니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면 새로운 세계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대역 밸런스도 좋고 고역도 나대거나 화려하게 착색되지 않았다. 물론 튜브 포노의 묘한 뉘앙스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옆에 놓고 비교하기 전에는 그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PhD가 선사하는 고역은 훌륭하다.
PhD는 이제껏 리뷰한 어떤 포노보다 필자가 소유한 교류 점화 포노와 가장 근접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저역의 양과 자연스러움, 배경의 정숙함은 PhD가 앞섰고 전체적인 에너지감과 고역의 뉘앙스는 필자의 튜브 포노가 약간 앞섰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대 게인이 60dB로 저출력 MC 카트리지를 직접 연결해 쓰기에는 게인이약간 부족하다는 것 정도다.
정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불쑥 들어서 참기 힘들었다.
포노가 세 대나 있지 않았다면 아마도 사고야 말았을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진정한 실력을 갖춘 포노 앰프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월간오디오 2월 최윤욱 | 오디오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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